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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2- 오마주 선인장
달사르 2013/04/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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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3-04-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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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옛날에 꿈을 꿨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 오더니 화를 내는 겁니다.
왜 밥상을 차리지 않았냐고 말이죠. 호통을 치는 거예요.
그래서 꿈에 어머니가 밥상을 차렸는데 그 사람이 밥을 먹으려다가 갑자기 숟가락을 내려놓는 겁니다.
그러더니 혼잣말을 하더라고요
" 어, 이 집이 아니네... "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더니 바로 옆집으로 가더이다.
꿈에서 깨어서 다음날 옆집에 물어볼려다가 만약에 진짜 그 집이 그날 제사가 있었다면 더 무서웠을 것 같아서
그냥 묻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달사르
2013-04-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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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무서운 꿈이네요!
가끔은 꿈이 실제보다 더 현실적일 때가 있더라구요. 그런 실재감각에서 돌아와 꿈에서 깨어보면, 한동안 멍하고 그렇더라구요. 곰발님 꿈꾸고 나서 놀라셨겠어요. 무슨 전설의 고향에나 나올 법한 그런 꿈인데 말이죠.
그나저나 오늘처럼 부슬부슬 비 내리는 날에 이런 귀신 이야기 하면서 전 부쳐 먹으면 딱일 것 같아요.
탄하
2013-05-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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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예전에 말씀하셨던 신비스런 경험 중 하나인가요?
제겐 신비라기보다는 섬찟에 가깝지만요.^^
저는 이런 거 무.서.워요.
지금까지 무당집에 가본 적도 없고, 점집에도 가본 적 없고...
특히 가위에 크게 눌린 적이 몇 번 있는데 그 이후로는 더 싫어요.ㅠ.ㅠ
웬지 그쪽 귀신이 저한테 옮아올까봐.(무슨 병도 아니구..ㅎ)
김성중의 단편이 어느 하숙집 이야기인가요?
제 생각엔 김성중 작가가 달사르님 이야기에 오마쥬를 써 주셔야 할 듯.^^
달사르
2013-05-0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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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신비스런 경험은 좀더 나이가 들어서였구요. 저건 걍 선무당 구라를 구경한거죠. ㅎㅎ
저는 섬찟도 아니었어요. 그냥 웃기네..정도.
저 장면을 안봤으면 무서웠을텐데요. 무슨 만담하듯이 두 여편네가 거실에 앉아서 뭐가 보이네. 뭐가 돌아다니에. 하면서 목소리로 억지로 쥐어짜서 일부러 애기 목소리를 내니까 영~ 감흥이 안 생기더라구요. 저 여편네들은 연기학원을 더 다녀야돼. 이런 생각? ㅎㅎ
음..그러니까 생계형 무당이랄까..
아픔을 이겨내기 위한 신내림이랄까..
저도 무당집 가본 적 없어요. 무당집에 살아본 적은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본 적 있다!
무당아지매가 단골인데 약 갖다드리러 간 적 있어요. 울집 앞에 살아서 퇴근길에 약배달을. ㅎㅎㅎ
근데 무당아지매가 없어서 방문 열어서 안에다 놓고 왔는데요. 불상 모셔놓은 거랑 향불이랑 스윽 훑어봤다는. 히히.
넵! 하숙집(자취집)이야기에요. 우연히 시장통 어느 건물에 자취를 했는데, 어느날 알고보니 주인할머니 등이 어떤 사이비 종교를 믿고 있어서 깜놀했다는 이야기. 근데 주인공이 저처럼 그냥 눌러살아요. 무섭다고 도망가지 않고 귀찮다고 눌러살아요. ㅋㅋㅋㅋ 저처럼 말이죠.
순간, 아... 이 글.. 혹시 내가 썼나? 내 사연이랑 왜이렇게 비슷하지? 했더랬어요. ㅎㅎㅎㅎ
탄하
2013-05-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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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단골 약배달을 갔음 '내일의 운세' 한 소절 정도는 무료로 제공해주셔야 하는 건데..^^
아..안 계셨다고 그랬죠? 무당아지매가 계셨다면 분명 한 말씀 해주셨을 것 같아요.
와, 진짜 '내 얘긴가' 하셨겠어요.
하숙집 얘기겠거니, 했는데 이정도로 흡사할 줄이야!
저는 옛날에 편혜영의 단편에서 아주 초큼, 한 문장 정도 저와 똑같은 생각을 본 적이 있어요.
커피숍에 있는 나무들(화분)이 싫다..뭐, 이런 얘기였는데, 제가 친구한테 그런 말을 했거든요.
그래서 혹시 그 때 편혜영 작가가 옆자리에 있었나? 생각했죠.ㅋㅋ
달사르
2013-05-1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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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주인할머니 집에 노인이 총 세 명인데요. 한 명은 사이비 종교 교주, 한 명은 신도, 한 명은 배교자에요. 근데 셋다 유일한 한 명이지요. 그러니까 저 사이비 종교는 이제 망해서 교주가 한 명, 신도가 한 명, 배교자가 한 명뿐인데 셋이 한 집에 살아요.
어느 종교나 그렇겠지만 무슨 염불 같은 것도 외울 테고, 향불 같은 것도 피울 테고, 신주단지나 부처나 하여간 어떤 종류의 상도 모셔놓을 거고,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걸어서 출근하기 길 중에요. 약간 허름한 동네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그 길 중간에 허름한 가정집에 '무슨 무슨 교회'라는 간판이 있어요. 십자가도 안 보이고 암것도 없는데 벌써 몇 년째 간판이 있어요. 그곳도 그런 사이비 단체인가? 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런 사이비 종교가 시골에는 의외로 곳곳에 많아요.
물론 정식 교회, 큰 교회, 큰 절 등이 사이비 간판을 안 달았다고 해서 정도를 걷는다, 라고 생각지는 않지만요. 사이비 종교를 무조건 터부시하고 싶은 생각도 없긴 해요. 어떤 종교이든 간에 저 사람들은 무슨 사연이 있길래 저런 종교를 믿게 되었을까..란 생각이지요.
ㅎㅎㅎㅎ 분홍신님도 비슷한 경험 하셨군요. 커피숍에 있는 나무들이라..커피숍 한 가운데 아주 큰 나무 있는 건 조금 무섭기까지 하던데요. 커피숍이 삼층짜리였는데 가운데를 통으로 터서요. 그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높이 솟아있더라구요. 그 나무는 가지를 얼마나 많이 잃었을까요. 옆으로 뻗지 못하게 해마다 잘렸을텐데..
분홍신님은 작은 화분도 싫어하시는 거지요?
음..이유를 알 듯 모를 듯. ^^
탄하
2013-05-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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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그 이유는 저도 모르겠어요.
베란다나 길가, 야외에 있는 나무, 식물들은 좋은데, 그게 실내로 들어와 있음 썩 반갑지 않아요. 이상하죠?
어떤 면에선 당시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커피숍(까페) 인테리어의 어줍지않음과 그걸 무마시키려는 듯한 '장신구'로서의 용도..뭐,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니었나 추측해 봅니다. 그때는 왜..테이블 간의 프라이버시, 소음의 분산을 위해 군데군데 사람 눈높이~키높이의 화분을 두었잖아요? 저는 그게 다른 장식물이나 구조, 혹은 더 넓은 테이블 간격에 의해 소화되길 바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전원주택도 좋겠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된지 5년 남짓하니까, 근본적으로 자연친화력이 떨어지는 1인인지도 모르구요. 하여간 살면서 동물을 키워본 적은 있어도 제 손으로 화분을 키워본 적은 없네요. 8살때 학교 숙제로 채송화 심기 한 것을 제외하면..^^
앗! <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이닷! 저두 저 책 사려고 벼르고벼르고벼르는 중입니다. 냉큼 사봤자 즉시 읽지 않을거라 한 템포 늦췄더니 지금까지 벼르고만 있네요. 에잇! 또 맘에 불을 지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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