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 누구나 쉽게 배워 두고두고 써먹는
핵심기능 + 실무예제
빨간고래(박정아) 지음 | 한빛미디어
업이 디자이너 인지라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의 심도있는 활용에 대해 항상 목마름이 있어서 이런저런 책을 많이 사서 보는 편입니다.
책을 고를때는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디자인 관련 책이기
때문에 표지와 내지 디자인도 책을 선택하는데 무시할 수 없는 기준이 됩니다. 그리고 출판사에 대한 신뢰도 책을 고르는데 고려하는 빠트릴 수 없는
항목이구요.
그러던 중 디자인 카페 「로고앤케릭터」에서 진행하는 카페서평단에 운좋게 선발되어서 이 책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책을 택배로 받았을때는 폭설이 내린 다음이라 그런지 책의
절반이 물에 젖어 있었는데, 담당하시는 분에게 연락드리니 금방 조처해 주셔서 다행이었어요.

처음 책을 받았을때는 여느 컴퓨터 활용서처럼 두꺼운 책이구나 했었는데 올~~! 이렇게 기본편과 활용편이 각각 한권인것처럼 나뉘어
있습니다. 좋네요.책을 보는데도 불편함이 없고 들고
다니기도 가볍구요, 배려돋는 구성에 호감이 상승하는 순간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의 뒷표지에 공략한 사항에 충실히 들어맞는 책인거 같습니다.기본기부터 충실히 일러스트레이터를
익히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초급자든 중급자든 상관없이 추천할 수 있는 책이구요.

이렇게 각분야에 현업디자이너들의 인터뷰도 실려 있고

필자가 직접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는 코너도 있습니다.

기본편은 말 그대로 기초적인 툴들을 입문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설명되어 있고, 활용편은 기본편의 연장으로 전편에서 익힌 툴을
좀더 실무에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심화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활용편을 주로 봤는데
활용편이라 해도 많이 어렵지 않아서 입문자에게 최적화된 활용서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활용서들을 보면 입문서는 보통
툴의 기능을 설명하고 어떻게 쓰이는지 등등을 줄줄 나열하기에 바빠서 좀 지루해질 수도 있기 마련인데, 사소한 기능들 하나하나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을법한 예제이미지들로 꽤나 심도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여타 활용서들과 비교될만한 부분인것
같네요.

깔끔한 편집과 잘 정돈된 색감으로 가독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띄고, 무엇보다 예제로 쓰인 이미지들의 퀄리티가 높은 것도 학습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 책이 가진 큰 장점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만약 활용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이
책을 구입한다면 내용이 쉬워서 조금 실망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일러스트레이터라는 프로그램은 너무나 무궁무진 하기 때문에 단 한권의
책으로 완벽히 마스터 하려 한다면 말도 안되는 욕심이겠지요.. ㅎㅎ
입문자는 물론 이미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익숙히 다루는 중급자에게도 전혀 필요없는 책이지 않을만큼 내용이 알찹니다.
비록 저도 그래픽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써온 사람이지만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운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또 읽어볼 생각입니다.
이 책을 소장할 수 있도록
해주신 「로고앤케릭터」와 「한빛미디어」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