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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림님의 서재
  • 와일드펠 홀의 세입자
  • 앤 브론테
  • 22,500원 (10%↓1,250)
  • 2026-06-02
  • : 552

"이 장미는 여름의 꽃처럼 향기롭지는 않지만, 그것들이 견딜 수 없을 시련을 이겨냈어요. 겨울의 찬비로도 이것을 키우기에 충분하고, 희미한 햇빛도 이것을 덥히기에 충분하죠. 삭풍에도 희게 바래거나 줄기가 꺾이지 않았고, 살을 에는 서리에도 시들지 않았어요. 길버트, 보세요. 지금도 차가운 눈이 묻어 있는데, 여느 꽃처럼 생생하게 피어났어요. 이걸 가지시겠어요?"- P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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