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황보름 작가님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신작 선발단 모집 중이라는 이야기를 보자마자 바로 신청했어요.
가제본을 받자마자 얼른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윗집부부> 제목을 보자마자 생각했던 건 ‘부부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책 이구나.ᐟ’ 였습니다.
생각했던 부부의 이야기가 아니라 살짝 당황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은퇴 어르신과 부부들의 비슷하지만 다른 삶을 이야기하는 그런 책이였어요.
처음은 ‘경직‘이라는 은퇴 어르신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경직을 보면서 느낀 건 ‘잘 지내기 힘든 사람일 것 같다.’ 였어요. 경직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닌데 뭐라해야될까 자기중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다른 인물로는 책 제목에 걸맞게 윗집부부인 가을과 봄이 등장합니다.
두 부부의 사정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둘의 모습을 보면 행복해 보여 부럽더군요.
윗집 부부와 경직이 주가 되어 이야기가 진행될꺼 같은데요.
120쪽 내외의 가제본을 덮으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각 인물들이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휴남동 서점처럼 편하면서도 가독성 있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꼭 읽어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