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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사님의 서재
  • 모두가 그렇게 흔들리며 살아갑니다
  • 때지타로
  • 16,020원 (10%↓890)
  • 2026-09-15
  • : 310

메지타로 저의 『모두가 그렇게 흔들리며 살아갑니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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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을 넘기다 보니 지나간 세월들이 파노라마 식으로 펼쳐지는 것은 인생살이가 평탄치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생각해보아도 참으로 쉽지 않았던 시간들은 어떻게 이겨내며 극복해내었는 지 당시로 돌아가 도저히 자신이 없을 거 같다.

이사를 무려 15번 하였고, 결혼식도 하지 않은 채 단칸방 하나로 살림을 차렸던 신혼 살림은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아이들이 꼬마일 때 아내 몰래 연대보증 1억을 선 것이 부도처리되면서 봉급이 많지도 않은데 50% 차압이 들어왔을 때는 하늘이 노래지면서 119에 실려가기도 하였고 그 이후 신경과 치료를 받아 약을 복용하고 있다.

이후에도 제자가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 하기에 또 1천만원 보증을 서주면서 더 많이 힘들었던 일들도 있어 더 어려움을 겪었으니 인생을 살다보면 그렇게 다 흔들리면서 살아가는 거 같다.

물론 지나온 지금이야 이렇게 여유가 있는 거 같지만 당시에는 그 얼마나 조마 조마 하면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모습들에 있어서는 말이다.

저자의 책 《모두가 그렇게 흔들리며 살아갑니다》는 8.5만 구독자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때지타로〉가 수천 번의 타로 상담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고민과 삶을 바탕으로 전하는 다정한 인생 조언서이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저마다 채워지지 않는 결핍과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 할 수 있다.

저자 역시 남들보다 뒤처질까 불안해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였지만,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면서 삶을 무너뜨리는 것은 실패 자체가 아니라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오는 무력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책은 모두가 말하는 정답을 좇기보다 일단 가볍게 흉내 내보고 시도해 보는 것, 억지스러운 관계를 덜어내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에서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완벽한 ‘모범생’이 되려다 지쳐버린 사람에게 이제는 조금 가벼운 ‘모방생’이 되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실패는 있어도, 추락은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법을 말하는 책이라기보다, 흔들리더라도 부러지지 않고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건네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맞다.

어차피 우리 인생은 부대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실패는 절대로 인생의 끝이나 추락이 아니라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더욱 더 든든함으로 자리잡게 되리라 확신한다.

“끝이 될 수도 있는 오늘을 너무 남들의 기준에 가두고, 타인의 시선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낭비하기엔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차라리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거나, 좋아하는 것을 보거나, 산책하거나, 너무나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오늘을 마지막 하루라 여기며 보내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p185)

나만의 속도와 중심으로 당당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멋진 인생 모습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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