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저의 『다산의 기록법』 을 읽고
얼미전에 후배가 있는 남양주의 별내에 찾아가는데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하게 되었다.
후배가 별내역 부근에서 노무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서 상담차였다.
헌데 하차 방송 안내 멘토에 귀가 번쩍였다.
바로 “다산역”이 퍼뜯 귀에 들렸던 것이다.
그래서 밖으로 훌쩍 보았더니 진짜 “다산역”이정표였다.
아 여기가 바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출생 및 성장한 고장이기에 역사명에도 등장시켰음인 거 같아 더욱 반가웠다.
평소에도 지하철을 자주 편리하게 활용하면서 나만이 장거리 이동시에는 반드시 읽을거리 책을 휴대하여 스마트폰 대신에 읽고 있다.
타고있는 차량에 한두명 정도 반가운 동반자 이외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을 때인지라 왠지 기분이 상큼한 이유는 왜일까? 그것은 아마도 나자신이 책읽기를 좋아한 것이라 확신해본다.
조윤제 작가의《다산의 기록법》은 조선 최고의 지식인이자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록자 가운데 한 사람인 다산 정약용의 삶을 통해, 기록이 어떻게 지식을 축적하고 삶을 운용하는 힘이 되는지 보여 주는 최고의 책이다.
초서부터 관찰, 축적, 차록, 분류, 편집, 퇴고, 확장 등 18가지 지식경영법을 담았다.
생각의 뼈대를 세우고,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며, 자기 삶을 선언하고 시대를 증언하는 기록의 힘을 체계적으로 이야기한다.
다산의 기록 습관과 공부법, 사유의 과정을 따라가며, 자기 삶의 기록을 가장 강력한 지적 무기로 바꾸는 방법을 안내한다.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는 “기록이 어떻게 한 사람의 전 생애를 통째로 바꾸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는 순간이었다”라며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그러면서 나자신의 지금까지의 책읽기와 기억하기와 글쓰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어려운 환경으로 인하여 학창시절에는 돈을 주고 거의 책을 사볼 수가 없었고, 시골이다 보니 도서관 활용도 거의 하지 못하였다.
그러고는 바로 고졸과 동시 취업 현장으로 뛰어들다 보니 책하고는 멀어지게 되었다.
책을 읽고 싶고, 갖고 싶었는데 말이다. 어쩌다 용돈이 생기면 헌책방에 가서 몇권씩 구입하면서부터 책을 수집하게 되었다.
이렇게 책을 좋아하면서 책을 구입하고 읽으면서 그 양이 늘게 되었다.
특히 천운으로 야간대학에 들어가 교직과정으로 자격을 획득하여 중학교 사획과 교사가 되면서 거의 폭발적으로 증가 하며 거의 책과 일상화하게 된다.
나름의 책카페 활동을 통해서도 책을 확보하기도 하였다.
과목이 사회과이다 보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리, 역사 등이 포괄적으로 다 다뤄지기 때문에 거의 모든 책이 포함되기 때문에 다양하게 읽으려 했던 것이다.
이런 책읽기가 습관화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칠십이 넘었지만 책을 좋아하고 책을 가까이하며 일주일에 한권 이상을 읽는 습관을 갖고 있다.
그리고 기록이다.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 독후감을 쓴다. 만족할만한 서평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써서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오고 있다.
현재 4,884 편이 등재되어 있다.
여러 가지로 미비하지만 그래도 나만의 꾸준한 기록으로 남겼다는 의지만은 칭찬할 일이다.
다산은 치열한 기록 습관 덕분에 18년간 강진의 유배 생활의 고통 속에서도 500권의 저작물을 남긴 지적 거인으로 기억될 수 있었다.
오늘날의 표현으로 말하면, 그는 누구보다 뛰어난 ‘지식경영자’였던 것이다.
또한 지식을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우리도 누구든 지식경영자로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산을 최고의 지식인으로 만든 무기를 장착해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당신이 쓴 것은 당신의 삶이 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쓸 수 있는 든든한 지혜가 되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
나 자신도 더욱 더 이 다산 정신을 바탕으로 한 무기를 적극 활용해 나가리라 다짐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