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와키 히데키 저의 『15세부터 시작하는 진로 설계 수업』 을 읽고
AI(인공지능)시대가 도래하였다.
이제 인간이 생활하면서 필요하는 모든 것을 요구하면 가장 짧은 시간에 바로 원하는대로 답을 내어주는 가장 편리한 시대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다. AI가 내어주는 해답이 다 정확하게 답이냐 하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가 각성할 필요가 있다.
AI시대에는 가장 정확한 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가장 꼼꼼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연구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답을 내놨다 할지라도 그 답에 대하여 제대로 읽고 판단하고 검증하는 힘을 가진 문해력을 갖추고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AI시대에 자신을 갖고 그 어떤 문제에 있어서도 당당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우리 청소년을 비롯하여 청년, 중년들의 진로 및 미래 창조 수업에 있어서는 가장 필수적인 조건이라 할 수 있다.
AI시대는 필연적이고 이미 전분야에 확산되어 일상생활에까지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AI 시대에는 정답을 많이 아는 사람보다 새로운 질문을 생성하여 던지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는 사람이 더 큰 경쟁력을 갖는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청소년들이 ‘어떤 직업을 선택할까’라는 고민에 머물러 있다.
이 책은 진로 교육이 놓치고 있던 부분에 주목한다.
단순히 직업을 소개하거나 적성을 찾는 책이 아닌 것이다. ‘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미래를 창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야마와키 히데키 교수의 실천형 진로 설계서이다.
미국 클레어몬트대학 드러커 경영 대학원에서 20년 넘게 ‘미래 창조(Creating the Future)’ 수업을 해 온 저자는 “미래는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기 이해에서 출발해 문제의식 발견, 아이디어 창출, 디자인 사고, 블루 오션 전략, 브랜딩, 피드백, 공감 능력까지 미래에 필요한 사고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낸다.
특히 마인드맵, 퓨처스 휠, 고객 여정 지도, 브레인스토밍 등 실제 드러커 스쿨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사고 도구를 청소년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풀어내 지도했는데 그 실제 사례를 제시하고 있어 호감이 가면서 매우 흥미롭다.
역시 AI 시대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진로’가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이 다른 진로서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저자가 실제 강의에서 검증된 내용을 담고 있어 바로 울림으로 다가온다는 점이다.
다양한 전공과 국적을 가진 학생들이 이 수업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법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 가는 방법 즉, 학생들이 직접 활용하는 사고 도구들을 제시하고,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직접 써 보고, 생각하고, 토론하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도록 구성된 워크북형 진로서라는 점이 특별하다.
저자는 단순히 방법만 나열하지 않는다.
자신을 이해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의미를 만들며,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이 하나로 연결될 때 비로소 혁신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경영학 책도, 창의성을 키우는 자기계발서도 아니다.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의 사고법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최초의 진로 설계 수업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자신이 누군지 모른다면 자신의 미래도 알 수 없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