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모토 히로아키 저의 『때로 외로움은 삶의 방패가 된다』 를 읽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상사에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 안절부절하다 보면 그냥 불안해지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절망의 시간이 장기화된다면 커다란 문제로 될 수 있다.
여기에다가 사회적 관계마저 단절된다면 자연스럽게 각종 스마트폰 등 SNS에 의존하면서 중독 증세에 빠진다면 이것 또한 절망스런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등 SNS 기기 활용은 쓸데없는 경쟁심이 생기거나 나도 모르게 남들과 비교하게 된다는 데 있다.
나 자신이 주도해 나간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비교 경쟁으로 주눅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나 자신을 포함하여 우리 가정에서 아니 밖에 나가서 보여지는 풍경인 버스와 지하철 안에서의 모습을 보아도 마찬가지이다.
도대체가 예전과 같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좋은 책을 읽고, 신문이나 잡지를 읽고 있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있는 지 찾을 수가 있는가?
아니면 조용히 사색에 잠기면서 뭔가 생각에 골돌하거나 창밖을 보며 정경에 심취하고 있는 사람들도 솔직히 보기 힘들다.
거의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오직 스마트폰에 고개를 숙이며 집중하면 손놀림을 하고 있으니 인간이 스마트폰과 작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기와 눈맞춤 손놀림을 통해서 일방적인 지식이야 얻는 것이 있겠지만 그 얼마 만큼의 사랑과 정, 관심과 따뜻함을 느낄수야 있겠는가?
또한 문제 너무 편리한 소통 및 편리한 정보 전달때문에 자기 자신을 다 알리는 공간과 세상이 넓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경쟁적으로 자신이 사회적으로 자신의 관계가 단절이 안되고, 사회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주고 홍보하려 한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사람은 과잉 유대 관계에 점점 매몰되어 사람들은 이로부터 고통 받을 수 있고, 자기 자신을 잃고 매몰되어 가면서, 점차 인간관계에 지쳐 가고 있는 현실이다
심리학자인 작가는 이의 해결책으로 고독을 제시 하고 있다.
고독인 외로움을 통해 자기 자신을 찾기 바라는 것이다. 고독을 통해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기를 원하고 깊은 생각을 하기 원하며 스마트폰과 랑데뷰 하는 그런 혼자만의 시간이 아닌 치열한 생각을 통해 지성 개성 창조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누리기 위해 고독인 외로움을 권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게 다 공개되는 세상에서 고독인 외로움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그로 인하여 자기 만의 개성을 찾기를 진지하게 권하고 있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스마트폰으로부터 의존도에서 벗어나며 점차 자기 자신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이다.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을 이롭게 하는 획기적인 기회를 가져다 주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인간다움을 빼앗아가는 어처구니없는 부작용을 가져다주고 있는 이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여야 하리라 본다.
이 책은 사회에 대한 단절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시는 분,
인간관계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이나 자신만의 개성을 찾고자 하는 분들, 하염없이 SNS를 보다가 하루가 다 가버린 적이 있는 분이나 좀처럼 마음이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드는 분들이 보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또한 무엇이든 하고 싶은 데, 도대체 뭘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왠지 모르게 초조한 기분이 드는 분이나 디지털 디톡스를 하고 싶은 분께 더 적극적으로 아니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께 일독을 강력 추천한다.
반드시 마음으로 큰 울림으로 다가오리라 확신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