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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사님의 서재
  • 먹는 것도 철학이 되나요?
  • 이지애
  • 13,320원 (10%740)
  • 2025-10-20
  • : 435

이지애 저의 『먹는 것도 철학이 되나요』 를 읽고

먹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는 칠십대 노인이 되었다.

당연히 어려울 때 시골 농촌에서 어렵게 태어나 가릴 것 없이 오직 집에서 가꾸고, 기른 농작물로만 왕성하게 먹을 수만 있는 것도 감사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니 감히 지금같이 고기와 각종 푸드 외식은 생각도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연 이렇게 습관으로 되어진 식습관은 그대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평생을 음식을 탓하지 않고 어느 것 가리지 않고 주어진 대로 잘 먹고 있으니 복받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러다보니 한 때는 82kg을 넘어 비만에 이를 정도까지 갔으니 식성이 참으로 좋은 편이었다.

당연히 당수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고, 어쩔 수 없이 그 이후 음식 조절 등으로 75kg 정도 유지하다가 최근에는 64kg 정도로 관리하고 있다.

음식이 건강관리에 아주 중요함을 실감하고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음식이고 한데 결국은 이 음식에 대해 솔직히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결코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나 자신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대략적으로 건성으로 아는 체이다.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확실하게 알 필요가 있다.

하물며 막 출발하는 우리 10대의 능동적인 청소년들에게 있어서는 진정 꼭 필요한 일인 것이다 .

개개인에서 사회에 나가 관계를 맺기 위해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시작하는 음식문화를 통해 사회활동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음식을 위한 철학’조금 고상한 것 같지만 진정 자기 주도적 인문교양 수업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매일 반복되는 식사 시간에 나올 법한 질문들을 소재로, 10대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사고력과 논술력을 향상하고 자연스럽게 철학 사조도 배우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책이다.

매일 먹는 음식을 둘러싼 다소 엉뚱하고 지극히 평범한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독자 스스로 그 질문에 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논리의 세계, 토론의 장으로 빠져들게 한다.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고, 그 누구도 대신 답해 줄 수 없어서 자연스레 자기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학습 습관이 몸에 스며들게 했다.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이자 한국철학교육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철학올림피아드 위원회 위원장인 저자는 책에서 다소 엉뚱한 질문들을 던지며 청소년들과 토론을 이어 간다.

누구나 다 하는 ‘음식 생각’에서 깊은 사고의 장으로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매우 독창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역시 철학을 가미한 저자만의 군침도는 맛깔스러운 글이 흥미를 돋구고 있어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한다.

특히 풍부한 음식 그림과 음식 이야기로 군침이 돌고 탐구욕도 더 커질 수 있으리하 확신한다.

책은 총 3부로 1부는 우리 각자의 식생활을 탐구하는 장, 2부는 음식과 문화 공동체를 탐구하는 장, 3부는 음식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장이다.

음식문화를 통해서 철학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윤리 교육에도 유익한 대목들이다다.

각 부 말미에는 철학자의 식탁 코너로 각각 에피쿠로스, 임마누엘 칸트, 장폴 사르트르의 독특하고도 재밌는 식습관을 소개한다.

그들의 철학 사상과 식습관의 연결고리를 살펴본다면 흥미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먹는 것도 철학이 되나요?”이 질문이 이제 친구들과 토론할 수 있는 흥미있는 주제로 많은 꺼리를 챙기셨지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철학교육학회 추천도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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