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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사님의 서재
  • 돈으로 읽는 세계사
  • 강영운
  • 16,920원 (10%940)
  • 2025-08-08
  • : 2,550

강영운 저의 『돈으로 읽는 세계사』 를 읽고


나이 칠십을 넘어서도 책과 함께 하고 있으니 복을 받은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지금도 집을 나가면 첫순위가 손에 책을 들고 나가는 것이 습관이 될 정도가 되었다면 어떻게 생각이 드는가? 지하철에서 칠십하나 노인이 책을 읽고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이 궁금한지 묻는다. 

그 글씨가 잘 보이십니까? 하고 말이다. 

글씨가 보이니까 읽지요! 라고 즐겁게 답을 하면서 책을 읽곤 한다. 

참으로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렇게 요즘 지하철에서 타는 시간을 통해 돈으로 읽는 세계사의 섹터별로 되어 있어 딱 공부하기에 참으로 좋았다. 

목적지까지로 해서 섹터별로 맞추어 읽으니 훨씬 더 능률적으로 경제적인 공부로 읽혀지기도 하였다. 

솔직히 역사나 경제 분야가 조금은 딱딱하면서 별로 잘 읽혀지기 쉽지 않은 책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전혀 그런 냄새가 나지 않고 그저 술술 읽히는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탁월한 저자의 안목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사람의 가장 관심과 흥미를 끄는 돈을 세계역사에 접목을 시킨 것이다. 

역시 돈과 권력은 밀착이 될 수밖에 없었고, 거기에는 사람의 호기심이 쏠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얼마든지 끌리면서 관심을 갖고 대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은 우리의 관심에 세계사의 가장 극적인 순간에 경제가 얽혀 있은 것을 찾아볼 수가 있기 때문에 흥미롭게 대할 수가 있다!

화폐, 은행, 세금, 주식… 봉건주의, 중상주의, 금본위제, 보호무역, 인플레이션… 선물 거래, 옵션 계약, 신흥시장…등등.

솔직히 어떤 역사적인 사건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음을 실제 체험으로 알고 있다. 

중학교에서 사회교사를 하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바로 이와 같은 사안들을 가르치려면 많은 자료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했던 것은 말로 하는 많은 경우보다 역시 실제 보여주는 실물 자료들이나 나 자신이 실제 행했던 체험 등이 훨씬 효과적임을 확인하였고, 학생들도 더 관심을 갖는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도 저자가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사적인 25가지 사건은 모두 역사적으로 굵직한 전환점이었던 커다란 구심점이었다. 

대공황, 전쟁 속에서의 자원 경쟁, 금융 위기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저자의 설명은 어렵지 않고, 오히려 마치 재미있는 이야기꾼이 옆에서 들려주는 듯 흡입력이 있듯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은 바로 우리 인간의 욕망과 돈이 경제를 움직이는 과정을 아주 잘 표현했다는 점이다. 

인간의 욕망이 경제를 움직이고 결국은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버린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경제와 세계사를 접목시켜주면서 관심을 갖게 만들어 주어 좋다. 

특히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이런 책은 꼭 필요하다 하겠다. 

무엇보다 이 책은 경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입문서라 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시야 확대와 함께 지혜와 지식이 넘쳐날 것이기 때문이다.

열린 시대 세계화를 맞이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처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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