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호 저의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 를 읽고
책을 좋아하고, 항상 책을 가까이 해오면서도 습관적으로 길들여진 독서습관으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해력 문제에 대해서 우리 아이들의 책읽기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보지 않은 것을 반성해본다.
늦게나마 현대사회의 급격하게 변화되는 사회현상에 따른 심각한 여러 문제에 따른 대책으로 독서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지면서 이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조금이나마 동참해야 할 필요성에서 이 책과의 만남은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한국 최고의 문해력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의 자녀교육 특강이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문해력은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단 하나의 생존 키트라 할 수 있을 만큼 아이에게 필요한 가장 큰 힘이라 할 수 있다.
현대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달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AI(인공지능)는 정보를 제시할 뿐 사실을 분별하고 결정을 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기술은 점점 발전하는 반면, 정보를 잘 파악하고 다룰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오히려 기술의 편리함에 의지해 AI를 맹목적으로 신뢰하거나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요즘 들어 더욱더 중요시되고 있는‘문해력’문제인 것이다.
저자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문해력 문제의 해법이‘책 속’에 있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책 한 권을 펼치려면 수많은 스마트폰, 영상, 게임 등의 방해물의 유혹을 과감하게 끊어내야 한다.
재밌는 영상 콘텐츠와 게임 대신 아이들이 ‘언어와 텍스트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절실하다.
저자인 신종호 교수는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널리 전하기 위해 이 책의 제목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를 직접 지었다.
저자는 책 읽는 아이가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으며, 문해력은 생존 키트와 다름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문해력이 무엇이고, 왜 문해력이 미래 사회의 필수 역량이며, 어떻게 아이의 문해력을 키워줄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가장 확실하고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두뇌에서 깊이 있는 사고를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전전두엽’이 책의 형태로 된 텍스트를 읽을 때 가장 크게 활성화되어 발달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과학기술이 발달해도 책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인간의 뇌가 책을 읽을 때 가장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주의집중력과 사고력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바로 ‘책’인 것이다.
독서가 인간의 전전두엽을 발달시킴으로써 책을 통해 인간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레벨업’할 수 있다는 사실, 이러한 단순한 진리를 정확히 아는 것이 미래 사회의 경쟁력을 갖는 정답이고 해법이다.
책속에는 우리 아이들이 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진단과 해법이 제시되어 있다.
자연스럽게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나 분야의 책을 읽도록 해주기, 책을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들어주기, 틀려도 괜찮다는 안전감을 느끼게 해주기, 한 분야의 독서에 몰입해도 막지 않기(독서는 음식과 달리 편식해도 괜찮다!) 등 저자가 제안하는 독서 방법을 따라 아이가 스스로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주면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책과 독서가 결코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우리 뇌 속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 문해력을 성장시켜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도구인 ‘한 권의 책 속’으로 성큼 한 걸음 들어가 보도록 하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