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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사님의 서재
  •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강지은
  • 15,120원 (10%840)
  • 2025-01-31
  • : 2,485

강지은 저의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를 읽고


“해야 한다. 그러므로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알고, 행동하고, 추구하라!”

아하! 나의 어려웠던 학창시절로 회상뿐만 아니라 그 어려운 학창시절을 거쳐 현실 사회로 뛰어들어 작업 현장에서 어렵게 생활했어야 했고, 하지만 나만의 소중한 꿈을 위해 늦은 나이에 도전하여 쟁취한 대학과 교사 자격으로 교육현장에서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할 때 우리 학생들에게 강력하게 강조하면서 추구하게 하였던 구호였다.

천운으로 주어진 교사가 되어 첫 임지로 갔을 때 직할시와 면단위 시골 경계에 있는 학교 학생들의 모습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도저히 공부에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생활에도 생기가 전혀 느끼지 않은 학생들을 보면서 과연 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나 자신이 함께 뛰자. 내가 먼저 앞장 서면서 같이 가도록 하기 위해 모범을 보이도록 하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학교 출근부터 시작하였고, 교실 칠판 오른쪽 위쪽에 오늘의 좋은 말 한마디를 적어 학생들에게 익히도록 하였다. 

손에 집개와 수거통을 들고서 학교 전체를 돌면서 쓰레기를 손수 주웠으며, 학생들이 꼭 지키고 가져야 할 자세를 적은 글을 목걸이와 어깨띠에 걸고 다녔다. 출퇴근 시간에는 교문에서 직접 인사로 맞이하며 가깝워지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캘리글씨로 만든 메시지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생일 때나 시험을 볼 때면 전 학생 개개인 이름을 넣어 만든 메시지 선물을 만들어 전달하면서 격려한 것이다.

물론 처음엔 시행착오, 비난 등 쉽지 않았지만 변함없이 꾸준히 실시하니까

그 진심을 알아 주면서 인정을 해주고 잘 따라주는 모습들이 참으로 고마웠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교육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며 퇴직을 한 지도 꽤 시간이 지났지만 흐뭇한 마음으로 돌이켜볼 수 있어 좋다. 

솔직히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할 수밖에 없었고, 지금까지 책은 일상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최고의 친구가 되었다. 

항상 친구가 되어주는 좋은 책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오늘 대하는 칸트 철학자와 관련한 저자의 글은 소중한 교훈을 주고 있어 지금까지 후회없이 잘 해왔지만 앞으로 인생 2막의 후반부 시간을 사는데 중요한 교훈으로 삼을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그것은 바로 칸트 철학자의 정확한 루틴있는 생활 철학 모습이다.

물론 각자가 나름의 습관이 굳어져 일상생활을 잘 보내고 있겠지만 얼마만큼 정확하게 변함없이 지켜내고 있는지는 오직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아마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대답할 사람을 그렇게 많지 않으리라?

그렇다면 우리가 이번 기회로 칸트 철학자의 루틴있는 생활 철학을 받아들여 좋은 습관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면 어떻까? 

감히 제안해본다.

죽을 때까지 일과표를 어긴 적을 단 두 번뿐이었다고.

그래서 산책하는 모습을 보고 시계 대신 시간을 체크할 정도였다니 감탄 소리가 절로 나온다. 

바로 그 정확한 실천으로 나타난 습관이라면  멋진 결실은 만들어 지리라 확신한다.

그 어렵다는 철학 관련 내용 책을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다. 

읽기를 강추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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