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선 저의 『다정한장』 을 읽고
정성스럽게 고르고 만들어 쓴 ‘좋은 말 한마디’가 하루를 시작하는데 있어 얼마나 보탱이 될까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물론 이것을 만드는 당사자는 잘 못느낄 수가 있다.
하지만 이것을 매일 아침 받아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정확할 것이다.
나의 경우가 그렇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침 시간인 06시에서 08시 사이에 내가 정성스럽게 고르고 캘리글씨로 만든 ‘좋은 말 한마디’를 나의 짧은 편지글과 함께 인연을 맺은 전국의 좋은 님들께 보내드리고 있다.
순전히 몇 번으로, 며칠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행하는 마음으로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적어도 십 년 이상을 빠지지 않고 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나만의 습관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으니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의외로 반응도 괜찮다.
요즘 온갖 칼러로 만들어진 화려한 문구로 장식된 것이 넘치고, 아름다운 사진들도 넘치지만 이런 것들보도 더 점수를 쳐주고 있으니 말이다.
어떤 분은 잠에서 깨어나 나만의 정성스런 아침 메시지를 읽어보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재미가 생겼다면서 이 기쁨의 순간을 계속 이어지도록 선생님의 건강하셔야 한다면서 일년에 몇 번씩 보약을 보내주시기도 한다.
만약에 내가 아프기라도 한다면 자기는 이 메시지글을 받아볼 수 없으니 이 보약을 먹고 건강하시라 하니 나 자신이 아프면 절대 안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바로 이렇게 매일매일 정성을 들이는 나 자신에게 정말 기가막히게 최고 선물을 받게 되었다.
꼭 필요한 멋진 선물이다.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메인작가 오유선님이 전하는, 진심 어린 응원과 위로의 "다정한장" 책이다.
인생에서 허전함과 막막함이 찾아들 때, 일 년 365개의 삶의 지혜를 더해주는 명언과 '언니' 오유선의 응원이 담긴 에세이가 담긴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명언과 에세이를 참고로 하여 나는 또 부지런히 공부를 해야만 할 것이다.
또 좋은 말들을 고르고 골라서 나만의 메시지글로 담도록 할 것이다.
좋은 선물에서 좋은 글을 만들어 주변 좋은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배려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으니 또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바로 이러한 행복함을 가득 안겨준 저자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우리들의 텅 빈 마음을 가득 채워 주는 책으로 탁상형 달력처럼 세워두고 앞뒤로, 넘기면서, 책을 읽는 방식이라 항상 책상 위에 두고서 일년 365일을 가장 가까운 친구로서 매일매일을 대하면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나 좋다.
인생 전반에 걸친 삶의 위로, 용기, 희망, 사랑에 관한 내용 등이 따뜻하게 가득 들어 있어 모든 사람들에게 지식과 지혜, 교양, 양식 등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와 명사들의 좋은 명언과 예쁜 일러스트까지 들어있어 대하기에 좋고, 작가님의 따뜻하고 좋은 글이 잔잔하게 녹아들어 있어, 더욱 더 따스하게 다가오게 만든다.
이렇게 이 책은 진정 많은 것들을 담고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할 것 없이 매일 벗하면서 즐거움 속에 행복함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글들이기 때문에 한 번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해 365일은 물론이고 계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사랑의 인테리어 선물용으로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