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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사의 서재
  • 궤도
  • 서맨사 하비
  • 15,300원 (10%850)
  • 2025-06-20
  • : 64,731

24년도 부커상 수상작이라는 말에 진심으로 고대하면서 보게 된 책. 어찌 된 것이 집중되어서 보게 되는 문장들이 하나도 없다. 이게 도무지 말이 되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부커상을 수상했고, 오바마를 비롯하여 무수한 사람들이 칭찬해 마지 않는 책인데, 집중되어서 보게 되는 문장이 한개도 없다는 것이 도무지 말이 되는가 말이다. 더군다나 나 우주에 대해서는 그래도 다른 사람들 보다는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말이다. 가히 충격이었다. 그럼에도 도무지 다시 읽어볼 엄두는 나지 않고...그저 내 취향이 아니었는가 보다 하면서 무척 아쉬울 뿐이다. 이렇게 취향이 안 맞을 수가 있는지 기가 찬다. 아니면 이제는 인내심이 없어져서, 취향이 안 맞는 책을 고분고분 읽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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