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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026의 서재
  • 트랜스퍼시픽 실험
  • 매트 시한
  • 18,000원 (10%1,000)
  • 2020-09-15
  • : 37
오늘날 전 세계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패권국은 중국과 미국이다. 글로벌 시대는 물론이고 코로나 이후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세계 각 국은 더욱 긴밀하게 엮일 것이다. 마침 최근에 국제 정치에 관심이 생겼고, 신문에서 근래에 미중 사이의 경쟁 심화에 대한 여러 기사를 읽은 터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정치와 경제 특히 세계 정치 및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큰 관심을 두지 않은 나라서 금빛 반짝이는 제목과 검정 바탕의 표지, 400쪽이 넘는 분량에 조금 압도되었지만.. 막상 읽어보니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중국의 경제 급성장으로 미중 대결 구도가 갑자기 형성되었을 것이라 추측했는데, 알고보니 두 강대국 사이에는 모순적이고도 복잡한 경쟁과 협력의 역사가 있었다. 그 역사의 순간들을 자세하고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어 나 같은 ‘국제정세알못’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특히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에피소드들이 아주 생생해서 졸릴 틈이 없었음.



저자의 말처럼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는 충분히 오랜 기간 미중 패권 구도가 계속 될 것 같고, 또 한국이 세계에서 나름의 큰 활약을 하기 위해서는 지구촌의 흐름을 잘 알아두어야 하기 때문에 책을 읽는 보람이 있었다. 국제 정치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사람들과, 미중 구도의 역사를 살펴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_^!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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