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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sdicj님의 서재
  • 보통의 존재
  • 이석원
  • 11,700원 (10%650)
  • 2009-11-04
  • : 22,268
첫 챕터는 참 와닿고 통찰적인 문장들이 많았으나, 챕터를 지날수록 단순 사색적이고 감정 나열의 글들이 많아 아쉬웠다

그러나, 글쓴이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겪는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이었던 일상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본인의 철학을 담는 그 행위 자체가 본받고 싶고 배울 점이라 생각했다

글쓴이는 나와도 사고방식이나 성격의 측면에서 닮은 점이 많아 그의 문장과 사색이 더욱 와닿았던 것 같다(회피성 성격??)

특히, 꿈을 찾는다는 것은, 꿈을 찾는 것이 특별한 것도 아니며, 꿈을 모든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꿈을 찾았다고 해서 나의 자세나 생활이 급격히 바뀌지도 않고 이전의 나와 같다는 점. 그리고 모두가 그렇게 평범히 사니 나는 왜 이럴까 하며 우울해하지 말라는 점.
이란 글쓴이의 말이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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