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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냐님의 서재
  •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 나응식
  • 13,320원 (10%740)
  • 2019-05-05
  • : 1,475

제가 외출할 때 파우치에 꼭 챙기는 것 중 하나가

바로바로 고양이 츄르 간식이나 고양이 먹이 파우치 그리고 담을 플라스틱 그릇이에요

햇반이나 음료 먹고 나서 뭔가 담을 만한 접시가 나오면 깨끗이 헹궈서 보관한 게 정말 많은데요


바로바로 길냥이들 혹시나 마주치면 주려고 매번 챙긴답니다 

최근에 동네 길냥이들이 보이지 않아 ㅠㅠㅠ 속상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데요


아무튼 저는 집사는 아니지만 랜선집사이면서 길냥이들을 

그래도 우리가 같은 지구에 나온 삶인 만큼 같이 공존하게끔 노력하고 싶은 

그런 의욕 가득한 예비 집사에요


제일 좋아하는 EBS 프로그램은 고양이를 부탁해였고 

고부해 시즌을 다 보면서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고 

수직공간이 정말 중요하고 화장실과 밥 먹고 물 마시는 공간이 각각 필요하고 

사냥 본능을 해소해줘야 한다!!! 이런 아주 기본적인 집사의 지식을 이미 마스터했답니다 ㅎㅎ



고양이를 정말 정말 사랑하고 

또 그냥 고양이 사진 영상만 봐도 귀여움에 감동받고 막 위로를 받아요 ㅎㅎ


아직 형편이 안돼서 고양이를 반려로 들이거나 그러진 못하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많이 쏟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다가!!!! 집사들의 최고봉!! ㅎㅎㅎ

일명 냐옹신인 나응식 동물병원 원장님이

냥이에 관한 책을 낸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거기에 일러스트 그림은 제가 좋아하는 웹툰이었던

1인용 기분의 윤파랑 작가님이 참여하신다는 거 있죠 ㅠㅠ



바로바로 이 책이에요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고양이들의 행동과 마음을 알려주는 그런 책이에요


책이 굉장히 쉽고 또 리얼 집사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현실적이게 고양이와 잘 공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훅훅 읽히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어요!!! 냐옹신 선생님 글 넘 잘 쓰시고!!!! 

중간에 윤파랑 작가님 일러스트 너무 귀엽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으면서 아주아주 행복했답니다


거기에 수의사인 나응식 원장님의 전문지식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곁들여진 책이라 

개인적으로 모든 고양이 집사들의 입문서 바이블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라면 한 번 즈음 다 아실

수의사 나응식 선생님!!!!


유튜브로도 많은 냥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죠 ㅎㅎ


그리고 제가 많이 보고 위로받고 넘나 소장까지 하고 팠던 웹툰을 연재하셨던

윤파랑 작가님!!!


1인용 기분 웹툰 완결 후에는 인스타로 그림 보고 팔로우 하고 있어요

윤파랑 작가님이 그리신 나응식 냐옹신 선생님의 일러스트 ㅎㅎㅎㅎ

귀여워요 ㅎㅎㅎ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의 목차에요


우리가 고양이를 더 이해할 수 있게끔! 도와줘요

평상시에 궁금했던 고양이들의 행동들을 되게 쉽게 풀어 설명해줬어요


개인적으로 진짜 많이 배워가고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나응식 선생님이 실제로 동물 병원에서 냥이들을 4마리 정도 기르고 계시는데

그런 리얼 집사 라이프를 바탕으로 고양이 습성과 특징을 알려주셔서

뭔가 에세이 수필 에피소드 읽는 것 같아서

훅훅 책장이 넘어가더라고요~


그리고 한 줄 한 줄 고양이와 고양이와 함께 사는 공존 라이프에 대한

애정이 듬뿍듬뿍 묻어나서 좋았어요


어떤 것들이든 사랑할 줄 알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들은 멋진 것 같아요

이 세상의 모든 집사님들 멋지십니다!!




처음에 고양이 스크래치 행동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그리고 가구 애호가 이신 나응식 원장님이 소파 스크래치 범인을 어떻게 잡으시고

또 어떻게 가구와 고양이의 스크래치가 공존하게 되었는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고양이들 소개도 너무 귀엽고 오른쪽 사진처럼 현상수배범 ㅎㅎㅎ 그림이 나오는데

너무 귀엽고 그림책 보는 것 같고 즐겁더라고요


그리고 마냥 귀여움과 즐거움만 있는 게 아니라


고양이의 스크래치 행동이 어떤 행동인지

고양이가 어떨 때 하는 건지 꼭 스크래쳐가 있어야 할 이유를

전문 지식과 알려주셔요!!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고양이를 더 이해하게끔 도와줍니다~~





가끔 인스타나 유튜브에 보면 고양이들이

집사 발냄새를 맡고 경악하며 입을 벌리는데요!!


그 이유가 냄새가 고양해서가 아니라

입안에 냄새를 감지하는 기관이 있어서

새로운 냄새를 인식하는 과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주아주 신기하고 요로코롬 고양이는 알면 알수록 새롭고

더 공부하고 알아줘야 하는 아이들이구나 싶었어요


요로코롬 쉽고 또 진짜 현실적이게 집사들에게 필요한

고양이에 대한 정보들이 들어가 있어요


아무래도 집사이면서 수의사이신 나응식 선생님이니깐

이런 내용이 잘 구성된 것 같더라고요




보다가 윤파랑 작가님의 그림에 정말 공감 많이 받은 그림


저는 집사는 아닌데 그냥 우울한 날에 길냥이 한 마리만 봐도

그 냥이가 그래도 잘 살아있고 제가 준 간식을 잘 경계하며 먹는 걸 보면

그냥 그날 피로가 풀어지는데요


집사님들은 사실 자신보다 더 작은 아이들에게서

더 큰 위로들을 매일 받고 계시겠죠?!


저는 사람 사이의 절대적인 사랑은 없다 생각하는데

반려동물 집사 관계 사이에서는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작은 동물들이 집사를 향해 무조건적인 애정을 순수한 사랑을 주는 건

정말 고맙고 위대한 것 같아요!!!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는

마지막에 고양이 마음 탐구 영역이라는

모의고사 시험지도 있어요!!!!!


책 정독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풀어보는 것도 너무 재밌을 것 같고

나응식 원장님 책 구성 센스가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헿 책 읽다가 윤파랑 작가님 일러스트 넘 좋아서 따라그리고

고양이 공부도 하고~~~~


예비 집사를 위한 책으로도

고양이를 사랑하시고 함께 하는 분들이라면

진짜 읽으면 너무너무 재밌고 아 그래서 그랬구나 고개를 끄덕일 책

냐옹신 나응식 원장님의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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