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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 푸른 사자 와니니 2
  • 이현
  • 10,800원 (10%600)
  • 2019-08-23
  • : 20,580
<푸른 사자 와니니>는 2015년에 출간된 동화책이다. 작가는 이렇게 끝이 났다고 생각했다. 1권만으로도 충분히 푸른 사자 와니니는 어려움을 겪고 어렷한 사자가 되었으니....
그러나 어린이들의 마음을 그렇지 않았나 보다. 도서관에서 작가를 만난 어린이들은 "그래서요?", " 와니니와 잠보는 다시 만났나요?", " 아산테 아저씨는 정말 죽었나요?"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는 2019년에 <푸른 사자 와니니 2 : 검은 땅의 주인>을 출간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는 9권까지 나왔다.
작가는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세렝게티 국립 공원을 직접 갔다 왔고, 그곳을 달리고 있는 동물들과 함께 책을 썼다는 말을 한다.
내가 흥미롭게 보는 TV프로그램 중에 <동물의 왕국>이 있다. 아마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을 사자, 하이에나, 코끼리 등이 아닐까 생각된다.
암사자 그리고 수사자, 아기 사자는 어떤 시기가 되면 사자 무리에서 쫒겨나기도 하고, 수사자가 다른 사자 무리의 영역 속으로 들어 오기 위해서 잔인한 싸움을 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얌체족인 하이에나는 힘겹게 싸워서 획득한 사자의 먹이를 가로채는 장면도 많이 볼 수 있다.
바로 <푸른 사자 와니니>는 동화이기는 하지만 이런 동물의 생태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마디바 무리에 있을 때의 와니니는 엄마, 이모, 할머니, 친구, 형제들이 있어서 안락하고 풍족한 생활을 했다.
그렇지만 마디바 할머니는 언제나 와니니에게 '쓸모없는 아이'라는 말을 하곤 했다. 다른 형제 자매들 보다 약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와니니의 장점은 냄새와 소리에 강하다는 것이다.


어느날, 아산테, 잠보가 마디바 영역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 것을 쫒아낸 일을 마디바무리에게 말하지 않았고, 이런 아산테를 쫒아 가던 말라이카가 심한 상처를 입는 일이 일어난 후에 와니니는 무리에게 쫒겨난다.그래서 만난 아산테, 잠보, 말라이카의 이야기는 2부에서 계속된다.
두 엄마를 잃고 찾아 다니는 어린 사자 마이샤와의 만남.
아산테는 무투와의 싸움에서 심한 상처를 입고 홀로 숲으로 사라진다. 사자는 죽을  때에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자들에게 보여 주지 않는다고 한다. 
수사자 잠보, 암사자 말라이카, 그리고 어린 사자 마이샤와 함께 와니니는 건기를 견뎌 내면서 마이샤의 엄마를 찾아 주려는 노력을 한다. 
그때에 숲 속에 큰 화재가 나면서 그들이 지나온 숲은 재더미에 덮힌 검은 땅이 된다.
와니니는 비로소 인간을 마주치게 되고...
코끼리는 인간의 2종류를 알려 준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인간들은 관광을 할 목적을 가진 자들이기에 동물을 위협하지는 않는다. 또 한 부류는 두 발로 걷는 인간들인데 그들은 동물을 사냥할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는 위험한 인간이다.
마침내, 와니니는 두 종류의 인간을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총을 가진 인간의 위협에서 인간을 해치지 않고 돌려 보낸다. 


인간에 의해서 큰 불이 나고 잿더미에 덮어 있던 검은 땅, 와니니는 검은 땅의 주인이 된다.무리에서 가장 약한 암사자 와니니가 어느새 어엿한 우두머리가 된 것이다. 어린 사자 마이샤를 보듬어 주고, 수사자 잠보에게 용기를 주는 우두머리. 물가에 비친 와니니의 모습은 이제 엄마 사자를 꼭 닮아 있다.
세월이 흐르면 와니니의 모습은 용맹한 암사자 마디바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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