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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 판타스틱 우울백서
  • 서귤
  • 12,600원 (10%700)
  • 2019-05-28
  • : 811

<판타스틱 우울백서>는 작가 서귤의 정신과 치료일기이다. 서귤은 작가가 귤을 너무도 좋아해서 자신이 붙인 이름이다. 작가는 회사원이지만 퇴근한 후에는 주로 자신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거나 글을 쓴다.
작가에게는 가족 외에 반려묘 2마리가 있다. 작가 소개글에는 '고양이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 회사에 다닌다. 퇴근하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작가는 전 남친과 헤어질 때에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과정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요즘은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그 사람을 우리들과 뭔가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런 것을 밝히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용기가 필요하다고 할까....
특히, 회사에서 파리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 혼자 가기가 힘들어서 회사 동료와 동행을 하게 되고, 마지막 이틀은 혼자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처음에는 숙소에서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바깥으로 나가게 되니 혼자서도 가고 싶은 곳을 찾아 다닐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이런 과정이 바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두려움 없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것이 아닐까...
" 의사 : 부모님의 생각과 감정은 부모님거예요. 서귤씨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부모님의 문제죠"
" 서귤 : 그걸 속단하는 것은 무례한 것이예요. 존중하고 지켜보고 내버려두세요. 상대의 감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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