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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잘러를 꿈꾸는 삐끗교사의 오답노트
  • 좌충우돌성장연구소
  • 15,300원 (10%↓850)
  • 2026-08-14
  • : 150



  최근에 출간된 까꾸로 문고의 이번 신간은 좌충우돌성장연구소라는 교사모임에서 출간한 책입니다. 읽어보고 제가 처음 든 생각은 "선생님들을 위한 만능 핸드북이네!"였어요. 아래에서 차근차근 함께 볼텐데요. 모임의 이름만큼이나 좌충우돌 여러 일들을 겪으며 성장한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그리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가볍고도 실용적인 책이더라고요.





  이 책의 특징이 목차에서도 잘 드러난다고 생각했어요. 목차가 체크리스트로 되어 있거든요. "사업 예산을 초과해서 써 버렸어요", "단체 티셔츠를 주문했는데 쫄티가 왔어요", "혼자 하려다가 날 샐 뻔했어요" 등 교사 생활을 하면서 교육 및 행정 업무 중 있을 법한 상황들이 37가지나 등장합니다. 책의 본문을 보기 전에 목차를 보며 독자가 직접 겪었던 상황이 있을지 점검해보는 코너가 있답니다. 

  이런 상황을 너무 많이 겪으셨더라도 걱정하지 말라는 따뜻한 인사와 함께 책을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웬만한 사건과 상황은 찾아볼 수 있다는 점

예산 금액 딱 맞추기, 단체 티셔츠 제대로 주문하기 등


  이 책의 첫 번째 특징은 교사교육 자료에는 등장하지 않을, 당황스럽고도 진땀 빼는 웬만한 사건과 상황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하는 일 중에 학생들 수업을 하는 것은 극히 일부라고 하잖아요. 실제로 수업을 하는 시간 이외에는 교실 환경을 만들고, 수업을 준비하고,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여러 행정 업무를 하고, 상담을 하고, 평가를 하고, 회의를 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교육을 받는 등 수많은 업무들을 하게 됩니다. 그럴 때 생길 수 있는 크고 작은 일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목차를 보면서 '나 이런 일 한 번도 없었는데?' 싶은 분들은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는 학교에서 일하는 교사는 아니지만, 유아-초등 그림책 프로그램이나 세계시민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가 떠오르더라고요. 예산을 맞춰야 하는 일이나 재료를 준비하는 일들은 생각지도 못하게 애를 먹기도 했던 일들이었어요. 가정에서 비용을 지출하는 건 비용 지출로 인한 다른 일들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할 때는 아니잖아요. 그 부분이 초기에 상당히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난감한 상황들이지만 일화와 함께 유쾌하게 풀어내신 걸 보니 저자분들이 이 상황을 진짜 좌충우돌 몸소 겪으셨구나 느껴지기도 했고요.🤣


실용적인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점

체크리스트, 꿀템 목록 등




  이 책의 두 번째 특징은 실용적인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요즘은 교육 프로그램들이 워낙 다양해지면서 교사교육 프로그램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여러 지도자 과정을 찾는 많은 분들이 가장 원하는 정보들이 바로 이런 정보들이더라고요.

  업무 과정을 보다 손쉽게 만들어 줄 체크리스트, 교육을 운영하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꿀템 정보 같은 것들이요. 소위 말하는 '몸빵'을 하지 않아도 나의 시간과 체력을 아껴줄 수 있는 그런 정보들 말이죠. 요즘은 SNS에서도 교사분들이 교실운영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게시물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이 발견할 수 있는 댓글이 '저건 어디서 구하나요?' '뭐라고 검색해야 나오나요?'더라고요. 사진에 있는 내용들 뿐만 아니라 여러 유용한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가정에서도 필요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

올바른 키보드 사용법, 김영란법의 원칙 등 가정에 안내하기 쉽도록 정리




  이 책의 세 번째 특징은 학교에서 가정까지 연결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건 학부모로서 반가운 정보였는데요. 올바른 키보드 사용법 지도 팁이라든지, 김영란법과 관련된 정확한 규정 같은 건 정말 별표 치고 싶었어요. 학부모에게는 아이의 학교 생활을 가정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팁이 될 수 있고, 선생님들에게는 가정으로 안내하기 딱 좋은 정도의 정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장은 쓸 일은 없어도 알아두면 든든한 정보까지!




  이 책의 네 번째 특징은 '당장은' 내 일이 아닐지라도 알아두면 언젠가 간편할 정보들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에요. 요즘은 교육기관에서 소통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게 기관별로 다르기도 하고 시기에 따라 바뀌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내용을 비교 정리해주시니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꿀팁이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외부 강의나 겸직 등 지금 당장은 없더라도 혹시 있을지 모르는 다양한 기회를 좀 더 손쉽게 열어줄 정보도 잘 정리되어 있었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해야 할 책이라기보다 곁에 두고 언제든 찾아보게 될 유형의 책이에요. 주변에 새로 선생님 생활을 시작한 사람에게 선물하면 센스쟁이로 등극하겠다 싶은 그런 책이요.😁 끊임 없이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일하는 수많은 선생님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 출판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도서에 관한 의견은 블로그의 주인인 제가 꼼꼼하게 읽어보고 

스스로 생각한 내용을 서평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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