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주말극
serein84 2019/12/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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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 14,220원 (10%↓
790) - 2019-12-19
: 105
책 제목만 봤을때는 엄청 유쾌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워낙 대가족을 배경으로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등장인물도 많다.
일단 빅엔젤의 마지막 생일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는데 생일일주일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신다.
여기저기 흩어져사는 가족들을 한번에 모이게 하기위해서 어머니의 장례식을 일주일 미루기로 전격 결정한다.
근데 하필 장례식날 늦잠을 자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장례식겸 생일파티가 시작하고 모든가족들의 이야기는 시작한다.
오랫만에 만날 빅엔젤과 리틀 엔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복잡한 가족사를 가진 가족들이이 오해를 풀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용서한다.
기본줄거리는 책정보를 검색만 해도 알수 있으니까 ...
전체적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는 빅엔젤의 유쾌함이 좋았다.
그리고 가족들 모두 상처가 있지만 씩씩한 모습도 좋았다.
그래도 중간 중간 독자로써 읽어나가기 힘든 부분들도 적잖이 있었다.
그들 특유의 유머를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참기 힘든 부분도 잇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며 유쾌한 느낌이 좋았다.
마치 주말저녁 드라마를 한편본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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