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는 말했다."스티븐 킹의 작품에서 전에 없던 상냥함" 지금 우리의 가슴을 무겁게 하는 일이 가득하다.
그렇지 않은 이야기가 이 책 속에 있다.라고...
전에 없이 읽으면서 사건을 해결하고 싶거나 무섭거나 하지 않다.
스콧의 행보 하나하나를 응원하고 있다.
스콧을 최근 몸무게가 일정하게 매일 줄고 있다. 문제는 겉보기에는 여전히 거구의 배불둥이 아저씨라는 것이다.
겉모습은 변화 없이 무게가 줄고 있다. 옷을 입고 주머니 가득 동전을 넣어도 속옷만 입어도 몸무게는 같다.
온신 경이 몸무게에만 있던 스콧은 이웃과 반려 견문 제로 문제를 겪으면서 반려 견문제 말고 다른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문제의 이웃(?)은 동성혼의 부부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 스콧의 캐슬롯이라는 동네는 대대적으로 보수적인 곳이다.
뿌리 깊은 편견 속에 스콧의 이웃의 부부를 위해서 작은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작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다른 이웃들과도 편견 없이 다가설 수 있게 되어서 동네에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여전히 스콧의 몸무게는 줄고 있다.
짧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어디에 난 존재하는 뿌리 깊은 차별과 편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차별하지 않게다고 하지만 우리도 모르게 편견을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 번 더 고민해보고 행동해야겠다.
따뜻하게 사람을 바라봐 줄 스콧과 같은 사람이 우리 주변에도 있어줬으면 좋겠다.
아주 큰일을 해서 주변 사람을 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평범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나비효과처럼...
동화책 같은 책이었다. 말 그대로 동화책 우화 같은... 몇 번이나 다시 읽고 싶은
"내가 너무 어리석었어.
자네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서 안타까워, 스콧.
하지만 내게 일어난 일에 감사한다네. 자네가 아니었다면 나는 눈먼 채로 너무나 좋은 것들을,
그리고 아주 좋은 사람들을 모르고 살았을 거야. 어리석은 노인네로 남아 있었을 거라고."
나도 눈먼 사람이 되지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