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잔혹사란 책을 구입한 후에 읽으려고 표지를 넘기는 순간 일단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각 장이 영화를 통해서 작가의 생각이나 연애의 방법등을 표현했는데 못 본 영화도 많고 본지 오래된 영화도 있고 해서 영화를 봐야하나 했지만 무작정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읽어 본 결과 영화를 안 봤거나 본지 오래 되었어도 책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했다. 각 장마다 영화의 시놉시스가 잘 적혀 있고 작가가 활용한 영화 부분도 잘 표현되어있다. 또한 작가가 영화의 장면 속을 넘나들며 주인공과 만나서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작가의 생각을 영화에 맞게 잘 표현한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난 계속해서 감탄사를 말했다. “아!!” 거의 대부분이 저 감탄사였다.
그만큼 내가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 책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것을 아는 즐거움이란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다^^ 또한 간간히 나오는 작가의 직선적인 표현이 나를 더욱더 집중하게 해주었다 하지만 책표지를 자주 둘러보게 하였다. “이 책 19금인가” 하는 생각에;;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연애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했지만 그것들은 다 지나간 연애고 죽은 연애였던 것이다. 더 이상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힘든 연애였던 것이다. 작가는 독자에게 알려주려는 것 같다 지금 필요한 연애가 무엇인지 현실에 적용 가능한 연애가 무엇인지 말이다. 아직은 작가가 말하려는 연애에 대해서 다 알지는 못 한 것 같다. 그냥 웃으면서 쉽게 넘겨 볼 수도 있지만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보다보니 좀 어려운 것 같다.
아직 나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