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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n맘님의 서재
  • 무해한 산책
  • 헤르만 헤세
  • 15,750원 (10%870)
  • 2024-10-05
  • :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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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방랑자
헤르만 헤세의 이탈리아 여행

여행에 대한 열망
나는 종종 이탈리아 대형 지도가 벽에 걸려 있는 침실로 향한다..

대리석에 비치는 빛의 세계
밀라노,1901년 3월 25일
밀라노 대성당은 장식적인 인상이 엄청나다.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은 도나토 브라만테의 멋진 돔을 가지고 있다.
정오에 호텔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고 브레라 미술관을 찾았다.

열두 번의 맑고 푸른 봄날 저녁
피에솔레,1901년4월
내가 피렌체에 머문 한 달 동안, 나는 피에솔레 언덕을 열두 번 정도 방문했다.
피에솔레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는 수도원 언덕이다.

예술적 기준에서 벗어나면 볼 수 있는 매혹
볼로냐,1901년4월29일
볼로냐의 인상은 부유하고도 편안하게 여겨진다.
모든 거리에는 아케이드가 있다.

우피치 미술관에서의 단상
피렌체,1901년4월1일
우피치 미술관에 들어서자마자 화가들의 초상화가 있는 아래층 전시실을 둘러보았다.

일상에서 흐르는 음악적 리듬
파도바,1913년
아름다운 풍경, 화려한 건축과 회화, 그리고 교양 있고 사랑스러운 사람들, 이 모든 것이 나를 끊임없이 강하게 끌어당긴다.
파도바는 현대적인 도시로서 깨끗하고, 부유하며 많은 학생이 있는 곳이다.

오랜 시간 꿈꿔온 풍경
베르가모,1913년
아주 멀리, 이미 파란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햇빛에 비워 안개 속에서 자고 하얀 것이 떠오르른 것 같았다.
그것은 무한한 공간 속의 밝고 즐거운 한 점이었으며, 바로 하얀 밀라노 대성당이었다.

2024년 올여름은 유독 덥고 길었다. 그리고 맞이한 가을은 훅 들어오더니, 벌써 깊어져 겨울을 준비하는 듯 하다.
책과 독서가 일상이 되어간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은 여행을 즐길 때가 되었다고 속삭이듯 하다.
그럴때, '무해한 산책'을 만났다.
헤르만헤세, 그는 방랑자이자 여행가 였구나!!!
그와 함께 몇년에 걸쳐 이탈리아의 여러 소도시들을 사유하며 느낄수 있었다.
다음 여행지를 프랑스와 이탈리아 중 고민하던 찰나, 나에게 온 이탈리아 여행책이라니! 이탈리아로 떠날 감성의 준비는 충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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