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부터가 스티븐 호킹이라 설마 내가 아는 그 과학자인가 생각하면서 책을 봤다. 딸과 함께 이런 멋진 동화를 만들어 낸 작가 스티븐 호킹이 너무 멋지다. 과학 동화는 많지만, 이 그림 동화는 좀 더 특별하다. 작가들이 유명인이라 그런 면도 있지만 훌륭한 과학자가 쓴 과학원리를 제대로 넣은 동화 스토리다.
스티븐 호킹과 딸 루시 호킹이 어린이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책이다. 너무나 멋진 스토리들이다. 아이들과 함께 질문하고 답을 찾는 이야기들. 지구를 지킬 수 있나? 서로 도우며 살아갈 수 있나? 우주의 신비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나? 그리고 블랙홀 안에는 뭐가 있고, 우주에는 별이 몇 개나 있고 외계인이 정말 있을까, 시간 여행은 가능할까 등등 많은 질문과 답들로 우주의 신비를 함께 궁금해하고 연구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질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