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밀리의 서재 구독을 하다가 서비스 해지했는데 밀리의 서재에서 베스트셀러 추천인 책이 있더라구요.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라는 책인데 재테크 책들이 주류인 지금,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심리학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예요. 너무 읽고 싶어서 이렇게 실물책으로 받아 보았습니다!
최근 제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싶고 주변 사람들의 마음이나 심리도 이해해서 일상 생활에서 많이 활용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심리학 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는 중국에서 15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추천도서 라고 하더라구요!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의 목차는 이러합니다. 나를 뛰어넘어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는 방법, 파트1부터 지혜롭게 세상을 건너는 법,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 때, 나를 끌어올려 성공하고 싶을 때, 탁월함이 어디서 오는지 궁금할 때, 술술 풀리는 인간관계 기술이 궁금할 때, 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방법 등에 관한 심리학적 법칙을 소개하고 있어요!
특히 파트9 내 말을 따르게 하는 설득법, 파트11 직장에서 인간답게 살아남는 법, 파트12 사람을 알면 관리가 쉬워진다는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에게 직장생활 꿀팁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사회생활 할 때 가장 어려운 게 인간관계잖아요.
내 상사는 왜 그렇게 말할까? 내 직장 후배는 왜 그렇게 행동할까? 어떻게 하면 좀 더 유관부서 사람들에게 내 의사를 잘 표현하고 설득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런 심리학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인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에는 75가지의 복잡한 세상과 사람들의 마음을 꿰둟어 보는 심리 법칙에 대해 소개하는데요.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예시를 들어 유명한 심리학 법칙들을 설명하고 있어 나랑 무관하지 않아서 재밌어요.
예를 들어 월렌다 효과는요, 실패에 대한 걱정이 많을수록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심리학 법칙이예요. 고도의 긴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장기간의 훈련을 무너뜨린다는 내용인데. 저 역시 연습을 많이 했던 PT를 계속된 걱정으로 망쳐버렸던 기억이 있어서 공감하며 읽었네요. 실패할까 걱정하는 심리가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오히려 집중 못하게 한다는 거죠. 중요한 일이라도 어느정도 연습했으면 대범하게 임하는 게 좋을 때가 있는 거 같아요.
무리 속에 있으면 현명한 개인도 바보가 된다는 뜻의 양떼효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심리 법칙들도 있어서 술술 넘어가는 책이고 상식도 채워줘서 읽기 좋은 거 같아요. 추가로 여담이지만 외국 서적들을 번역한 경우 아무리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모를 책들도 있잖아요. 이 책은 번역체 없이 번역을 깔끔하게 잘 한거 같네요.
다양한 심리 법칙들과 간략한 예시를 소개한 심리학 책을 찾고 있다면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를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