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싫어하거나 잘 안맞는 사람이 있을 때, SNS에서 다른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 심술나고 질투날 때 무심코 툭 던진 말에 상처 받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그림 에세이 <그 녀석, 지금 파르페나 먹고 있을 거야>는 내 기분을 망쳐 놓은 것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귀여운 고양이 그림과 함께 소개하는 그림 에세이이다.
불쾌한 말은 주술과 같아서 신경 쓰지 않으면 효력이 없다. - p.65
SNS를 자주 하진 않지만 가끔 이용할 때 괜히 보기 싫은 사람이나 글이 올라온 적이 많았다. 나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리고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경험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 <그 녀석, 지금 파르페나 먹고 있을 거야>에서 제시하는 해결책은 간단하다. 그냥 안 보면 되는 것! 이렇듯 SNS와 뗄래야 뗄수 없는 최근 현대 사회에서 SNS상의 인간관계에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이 책은 귀여운 고양이 4컷 만화이지만 가볍지 않은 내용으로 여러 상황에 적합한 조언을 전한다.
'지쳤으니 쉰다'가 아니라 '지치기 전에 쉰다.' - p.135
SNS 뿐만 아니라 회사 생활 나아가서 일상생활 속 대인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들도 다루고 있어 기분이 우울하거나 고민이 많을 때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책에서 전하는 메세지는 결국 나쁜 상황들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는 것으로,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본인에게 집중한다.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다', '미움 받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을 자주 해서 스트레스 받고 상처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에겐 파르페 고양이의 마법의 말들이 위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