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해외여행에 관심이 많은 찰나에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가운 책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눈길이 끄는 것은 청춘다운 젊은나이에 세계일주를 떠나게 된 저자의 사연때문인것 같아요
그래서 읽는 저역시 세계일주를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과 자신감이 생겨나는것 같네요
책을 보기전에는 제목만 보고서 그녀가 세계일주를 계획하게 된 이유나 그 과정,
혹은 느꼈던 것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해 주는 책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다기보다는
여행 잡지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여행지 각각의 관광지 추천이나 정보 혹은 짧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외국의 다양한 사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책을 펼치면 색감이 참 좋았습니다 ㅎ
이런 책은 집에 하나쯤은 있어야하지 않나 싶어요
세계여행 관련 책을 읽으며 자극 받기도 하고 언젠가는 떠날 것같은 기분이 들어 좋네요
해외의 여러 모습을 접하게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진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책을 참고해서 구보 사키코 처럼 여행을 꼭 떠나고 싶습니다
표지에 일본 세계일주 블로그 랭킹 1위라 적혀있는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 정보나 읽을 거리들이 다양하고 간략하게 압축되있어서 해외여행 준비할 때 읽으면 좋은 책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