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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s Review Note
  •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 유영광
  • 15,300원 (10%850)
  • 2025-01-03
  • : 7,210
👨‍🦯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년 폴,
다리를 잃은 노인 할,
한쪽 팔을 잃은 검사 제이콥,
그리고 하늘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수수께끼의 소년 프랫.

'방황의 성'에서 운명처럼 만난 네 사람.
각기 다른 불행을 지닌 이들은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준다는
'행복의 섬'을 향해 길을 떠난다.
 
 
🔖
"삶이란 말이다,
누군가가 너에게 준 선물 같은 거란다.
그건 워낙 여러 겹으로 쌓여있어서,
선물을 완전히 풀어보기 전까지는
그게 어떤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지.
지금은 구겨진 겉모습만 보이더라도,
언젠간 네가 받은 선물의 진짜 모습과 의미를
알 수 있는 날이 찾아온단다."
_ p.36
 
 
🔹️🔹️🔹️
 
 
🏔
외로움의 산, 불안의 숲, 기다림의 사막 등
온갖 어려움으로 가득한 여정이 그들을 기다린다.
과연 이들은 갖은 시련과 고난을 딛고
무사히 행복의 섬에 도착해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
 
 
🔖
"그건 너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야.
네가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앞으로 네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테니까.
네가 누구인지 스스로 정하지 않아면,
다른 사람이 너를 정해 주는 대로 살아가게 될 거야.
그러니 네가 누구인지 늘 기억해야만 해."
_ p.97
 
 
🔸️🔸️🔸️
 
 
🧩
치밀하게 설계된 이야기의 끝,
결국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며
놀라운 진실이 밝혀지는데….
 
 
🔖
"인간은 고난이 없으면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없거든.
항상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을 뿐이지.
그렇기 때문에 신께서 직접 악마에게 그것을 허락하신 거야.
아무르 님은 인간이 숨겨진 잠재력으로 가득한 존재라는 걸
스스로 알아차리길 원하셨으니까."
"하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어."
"진짜 이유?"
"그래, 바로 인간에게 행복을 알게 하기 위함이지."
_ p.188
 
 
🧚‍♀️
잃어버린 꿈을 되찾고 다시 용기를 내게 해주는
판타지 어드벤처 성장소설.
 
 
🔹️🔹️🔹️
 
 
📚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도
저 정말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그런데 유영광 작가님의
숨겨진 첫 번째 소설이라니요?!
궁금증 폭발!! 🤯

아 근데 너무 재미있잖아요!!
책 펴자마자 다 읽었는데
더 보고 싶어요!! 🤣

이 책은 마치 자기계발서와 판타지 소설을
합쳐놓은 것 같아요🪄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게 아니라,
삶의 의미와 꿈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해요.

분명 판타지 소설인데..
자꾸만 밑줄을 그어야 할듯한😅
하.. 정말 너무 좋아요.. ❤️

이런 보석 같은 책을 꽁꽁 숨겨두셨다니!!
이제라도 빛을 보게 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방황의 성, 경쟁의 길, 공허의 언덕,
외로움의 산, 절망의 계곡, 좌절의 늪…
책 속에 등장하는 장소들 네이밍 센스 좀 보세요!
정말 읽으면서 계속 감탄만..🫢

복선과 상징이 촘촘히 깔린 서사,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며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어려움 1도 없이 술술 읽혔어요.

유영광표 판타지 소설은
이제 믿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다음 책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
 
 
🗺
환상적인 모험의 여정을 담은 독특한 소재,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마지막 반전을 향해 치닫는 스토리.
술술 읽히는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로
감동과 의미를 동시에 찾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 덧)
결말이 자칫 뻔하게 갈 수도 있었는데..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

하지만 폴이 조금만 더 행복해졌으면..
행복해지겠죠..🥹

꼭 행복해질 거예요🫶
 
 
🔖
꿈을 오랫동안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앙드레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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