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아이의 세계
핑크팬더 2022/01/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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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멩이도 춤을 추어요
- 힐데 헤이더크 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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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2022-01-31
: 267
내용도 그림도 단순하다.
계속해서 돌멩이만 나온다.
누군가 바라보는 아이가 주인공인건지..
그 아이가 보고 있는 돌멩이가 주인공인 건지 자꾸만 헷갈린다.
그냥 헷갈리게 있어도 되는데, 나는 자꾸만 이해하고 속속들이 다 알고 싶었다. 아이가 크면서 어릴 때는 작아서 내가 모두 알 수 있었던 아이만의 세계가 아이와 함께 자꾸자꾸 커져서 이제는 내가 다 알 수도 없다. 속을 알 수 없는 돌멩이처럼~ 하지만 그냥 존재 자체로 따뜻하게 바라보게 되는 돌멩이처럼 그냥 사랑한다.
그림책을 시간을 두고 다시 펼칠 때 그 때는 또 어떤 생각을 하게 될 지 기대해본다.
* 해당 내용은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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