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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fnsem님의 서재

책은 필수품. 그 말을 가슴에 새긴다.
거대한 재난을 보면서 무력감에 시달리지만, 우리가 하루하루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것이고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믿고 싶다.
우라모토와 도요즈미인쇄 사람들에게 그 일이란 책을 만드는것이다.
책은 바이러스를 없애지 못한다. 책은 역병을 고치지 못한다.
그래도, 이 기나긴 비상사태 세상에도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사람의 마음을 공감해 준다느니 용기를 준다느니 하는 그런 의욕은 내려놓고 생각해 본다.
그렇다. 우리는 책이라는 필수품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P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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