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불사르고 싶다면,
내 삶을 보다 찬란하게 꽃피우고 싶다면,
열정을 가지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 책 보다,
은근하면서도, 내 삶 깊숙히 스며드는 글을 품은,, 그런 책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파울로 코엘료는, 그런 글을 쓸 줄 아는 작가입니다.
그는, '연금술사'나 '오 자히르' 같은
긴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지만,
'흐르는 강물처럼'과 같은 에세이를 통해서
보다 직접적인 말들로 우리를 일깨워 줍니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 이라는 시를,
이 책을 보면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 전엔, 휘익 스쳐간 시에 불과했지만..
코엘료의 다른 책들도 어서 출간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