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과학이 그냥 좋았다.
달에 토끼가 있다고 믿었을 때 조차도 과학이 알려주는 진리들을 받아들이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왜? 그건 왜? 라고 묻다 보면 이해가 됐다. 과학에는 이유가 있었고 증명 할 수 있기에 그걸 이해하는 건 쉬웠다.
그런데 반대로 그냥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한국의 입시제도는 학문을 어려워 보이게 만든다. 무작정 암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 때 더욱 그렇다.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그 분야를 알아가기를 포기하고 거부하기 시작한다.
수포자 처럼 과포자도 있는 것이지..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접하기 좋은 책이다.

비전공생들을 위한 기초과학 교양 수업
인문학을 접목한 과학 책이다. 그냥 과학적 이론을 나열하는 그런 불친절한 책이 아니다.



어렵지 않은 이론설명과 곁들이는 저자의 생각과 이야기들은
마치 수업하다가 선생님 첫사랑 이야기를 듣 듯이 옆으로 빠지는 내용 처럼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하게 만든다.
물리와 우주 생명과 미래(이자 현재)라는 4개의 큰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기초적인 과학부터 현재의 이슈들까지 넓은 범위의 과학이 들어 있다.


바이러스와 생명체, 우주와 미래식량 등등 알아둬서 나쁠 게 전혀 없는 내용들이다. 심지어 그게 쉽게 설명되어 있다.
가볍게 읽으면서 기초적인 과학 상식이 쌓을 수 있다. 살면서 궁금했던 과학 현상에 대한 이론들을 알게 된다.
굳이 공부하겠다고 과학책을 펼치지 않아도 DNA복제나 끈 이론, 노화는 왜 일어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처음이 어렵다. 익숙해지면 쉽다고 느낄 것이다.
과학에 대해서 알고는 싶은데 심오한 것 까지는 부담스럽다면
이 책을 미리보기 해보시라.
+)살아가면서 중요치 않은 이론까지 암기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백신이 뭔지, 내가 왜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백신 맞았는데 왜 코로나에 걸리기도, 옮길 수도 있는지,
이유가 뭔지는 알고 살아야 하지 않겠나?
이 별거 아닌 거 처럼 보이는 것도 바로 과학이다. 어렵지 않다. 재밌다. 유익하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