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김보름님의 서재

‘친구 같은 엄마와 딸‘은 신화에 불과하다. 새삼스럽지도 않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딸이 없는 엄마를 공공연히 불쌍해하고 나이든 여자에게 필요한 것 가운데 중요한 것으로 딸을 꼽기도 한다. 왜일까? 점점 나이 들어가는 부모에게 딸은 장차 자신의 노후를 살갑게돌봐줄 인적 자원이기 때문이다. 삭막한가? 진실이란 삭막한 법이다.
- P228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