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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님의 서재

여성 안에 생래적으로 내재된 것, 자연스러운 것, 위대한 것으로 일컫는 실재하지 않는 모성은 모든 딸들에게 감옥이 되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는 흔쾌히 그 감옥에 갇혀 이상 속의 엄마를 영원히 그리워하는 형벌을 받게 되었다. 우리 모두는 어머니 이전에 살아 있는 육체와 정신을 소유한 여성이다. 그것만이 유일한 진실이다.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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