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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세계 3대추리소설읠 모두 읽어보아서 나 나름대로 순위를 메겨보려했다. 오늘 이 3책을 모두 읽어서 y의 비극부터 리뷰를 달려고한다.

먼저 이책은 도입부분부터 굉장한 흡입력을 지니고있다. 갑작스럽게 나오는 요크해터의 죽음... 정상적인 상태에서 자살했다는쪽지만 남긴채...(사실, 다 읽어보면 요크해터의 죽음은 사건해결에 큰 영향을 끼치지못한다.) 그러면서 이 가족에서 사건이 터지고 이것을 해결하는 그런 과정을 거친다. 도입부분후에 해터집안사람들을 소개하는 부분은 적당히 지루하지만(다른 추리소설과 마찬가지로) 추리해가는 과정이나 새로 터지는 사건들이 모두 숨막히게 진행되고있다. 게다가 중후반에 나오는 기막힌 반전들... 정말 이때까지는 3개의 책중에 최고라고 말할수 있겠다.

그러나 범인이 의외라고 하지만 내경우에는 아니다. 나는 이미 이같은 집안사람들을 배경으로 하고 범인또한 이와비슷한 소설을 접해본 바가 있다. 그 책은 바로 애거서크리스티의 [비뚤어진 집]이다. 이 두개의 책을 읽으신분들은 모두 소재나 범인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실것이다. 물론 그것을 이끌어내는 과정과 반전은 y의비극이 훨씬 스릴넘친다. 이 책의 뒷표지에보면 '추리소설 역사상 유례없는 범인'이라고 나와있는데, 오히려 가장 유례없는 범인이 나온 소설은 애거서의 작품중에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한다. 난 아직도 책 날개에 써있던 문구가 생생하다. '범인은 바로 독자 자신이다!' 이런 내용이었다. 갑자기 이야기가 샛길로 빠졌는데 요점은 범인은 레인이나 형사들이 추측한 범인들에비해 의외겠지만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기를 빈다. 결과적으로 3대추리소설에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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