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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우쿠우님의 서재
  • 미래
  • 미나토 가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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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4
  • : 422

<미래> 미나토 가나에

소미미디어

김은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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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삼킬 수 없는 미래가 여기 있잖아.”

이 작품의 시작은 이십 년 후 나 자신에게 온 편지를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야기는 서장, 에피소드 1~ 3, 마지막으로 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의 절반인 서장에는 주인공 아키코는 미래의 자신이 보낸 편지를 읽으면서 누군가와 함께 버스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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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편지를 받은 후로 아키코는 이야기를 회상하듯 서로가 겪었던 일들에 대해 꾸준히 미래의 어른인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다. 어째서 소녀 아키코가 버스에 오르는 이유는 이야기의 마지막 종장을 읽어야만 확인할 수 있다.

세 가지의 에피소드는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에피소드1에서는 아키코의 친구 아라사의 이야기로, 초반에는 알 수 없었던 어두운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왜 아들이 ‘위험한’ 복수를 계획하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 에피소드2는 시노미야 선생님의 얼룩진 과거, 마지막 에피소드3에서는 엄마와 아빠가 만난 시절에 엄마에게 일어난 비극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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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결국 하나로 연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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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적은 완전 범죄가 아니야.

그러니 죽인 후에는 분명 체포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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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사실을 안 주인공이 왜 범죄를 계획하게 되는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그 마음이 읽는 내내 아주 공감했다.

하지만 어째서 어른들의 배덕한 행동으로 아무 죄도 없는 아이들이 그 행동에 대한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지……. 읽는 내내 마음이 먹먹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못난 어른들을 향해 불같은 화가 난다. 과거 [고백]를 보았을 때도 한동안 이야기가 머릿속에 맴돌아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다.

[미래] 또한 그랬다. 오랜만에 잔상이 남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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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무상으로 진솔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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