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사람들을 위해 대단한 희생을 하거나 업적을 쌓아야만 좋은 사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사람들 100명이 담겨져 있다.
책을 펼쳐보면 일러스트와 함께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
기분 좋게 읽기 편한 느낌이다.
내용 역시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보면
우리가 원하는 사회 구성원이란 이런 사람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을 위해 문을 잠시 잡아 주거나,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사람들.
이 책에 등장하는 좋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타인을 배려하고 있었다.
별거 아닌 작은 선의에도 세상은 많이 달라질 수 있다.
배려를 받아본 사람들은 대부분 그것을 누군가에게 돌려줄 줄 안다.
누군가의 배려를 알아보고 감사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들도 중요하겠다.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도 요즘 많아지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이미 일본에서는 좋은 사람전이라는 전시회를 열었다고 한다.
의외로 전시회를 방문한 사람들이 많아서 기획자님이 놀라셨다고...
좋은 사람이라는 주제가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끈 게 아닐까.
좋은 사람을 발견한 횟수만큼, 일상이 행복해진다!
이 책 속에 있는 말이다.
나는 좋은 사람을 발견하기 보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책을 보며 '어? 이거 난데?'라는 생각이 든 부분이 꽤 있었다.
그러나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센스 있는 부분들을 보며 많이 배웠다.
'나만 아니면 돼.' 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해도 돼.' 라는 생각으로 살면 편하더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분들은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겠다.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좋은 사람 따라 하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