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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리님의 서재
  • 웹툰 보러 출근합니다
  • 산타 PD
  • 17,100원 (10%950)
  • 2024-12-24
  • : 750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만화를 좋아해 "만화만 보다가 커서 뭐 될래?"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는 작가님.

어느 날 만화 쪽으로 직업을 가지게 되면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다.

지금은 웹툰 PD님으로 활동하다가 이렇게 책을 출간한 작가님이 되셨다.

와, 이렇게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인생도 있다니!

나 역시 만화와 웹툰을 사랑하는 한 사람인지라

이 책이 무척 궁금했다.

책 속에 웹툰의 기획부터 완결까지 웹툰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이라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덕업일치를 이룬 유니콘 같은 사람이 있다니! 하면서 열심히 책을 읽었다.

우리가 스마트폰 화면으로 슬슬 넘겨보는 웹툰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들어 있었다.

웹툰 한 컷, 한 컷에는

웹툰 작가님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많은 분들의 세계가 있었다.

그 파트별로 세세하게 어떤 일을 하고 서포트 해주는지 알 수 있어 무척 흥미로웠다..

중간에 이 책의 저자가 한 말이 굉장히 와닿았다.

누군가를 차별하는 그림은 선별해서 걸러주시더라.

차별은 차별을 낳고 혐오를 낳는다.

요즘 이슈가 되는 많은 일들이 떠올랐다.

(누구도 피해 보지 않는, 다정하고 둥근 세상에서 살고 싶다.)

그런 부분까지 다 생각하고 챙겨주는 저자의 꼼꼼함에 박수!

그리고 의외로 좋아하는 것이 직업이 되었을 때의 고단함도 엿볼 수 있었다.

정말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좋아하는 일도 계속하게 되면 번아웃이 오는구나 싶었다.

책 말미에 웹툰 PD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을 위한 팁도 수록되어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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