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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님의 서재
  • 클래식 보헤미안
  • 앙상블 디토
  • 16,200원 (10%900)
  • 2010-06-18
  • : 272

젊은 음악가들의 짤막한 소개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펼쳤던 책.... 

디토앙상블....디베르디멘토....기분전환이라고? 

지용의 천진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 만화영화에서 톡 튀어나왔음직한 -  

너무 예뻐서 맨 처음으로 읽어내려갔다. 

그러다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의 당차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발견하고  

얼굴표정이 자못 심각해지고 있었다. 

드디어 용재오닐의 글을 읽으며.... 

어린시절의 한 때가 그를 온전히 동일시 할 만큼 가슴으로 읽히는 순간이 있어 

조금씩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못이겨 흐느껴 한참을 울었다. 

작은 알아차림.....적어도 내게는 그랬다. 

아름다운 그들의 영혼이 온몸으로 느껴져서 다시금 눈길이 머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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