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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즐의 서재
  •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이들
  • 프나르 카라타이 베크
  • 16,200원 (10%900)
  • 2026-05-27
  • : 60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빨간 바탕에 커다란 하트 주변으로 작은 하트들이 반짝이고 있네요.

아이들이 어루만지고 있는 하트는, 바로 우리 모두의 '마음'이었네요.

"어린이의 마음으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어요."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이들》는 프나르 카라타이 베크 작가님이 쓰고 시벨 아츠칼른 악귄 작가님이 그린 어린이 그림책이네요.

저자는 어린이가 내면의 아름다움을 꽃피우도록 응원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들이 문제'라는 말을 하기 전에 어른들이 올바른 길을 알려줘야 해요. 착한 마음은 저절로 생겨나지 않아요. 오직 사랑으로만 키워낼 수 있는 마음이네요. 엄마 뱃속에서 아기는 '두근두근'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듣다가, 태어나서는 엄마 품에 안겨서 익숙한 '두근두근 두근두근' 소리를 들으며 안정감을 느낀다고 하네요. 생명의 소리, 살아 있는 동안 심장은 한시도 쉬지 않고 두근거리며 우리의 마음 상태를 보여주네요. 모든 어린이는 저마다 착한 마음을 지녔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마음을 쓰기 시작하면서 착한 일을 하게 되는 거예요. 남을 돕는 선행이란 거창한 일이 아니라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건네고, 넘어진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작은 행동들이네요. 착한 일을 하려는 욕구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에서 비롯되는데, 이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척 중요하네요. 공감 능력이 나눔으로 이어지면 선행이 되는 거예요. 저자는 나눔이란 그저 물건을 가르는 것만이 아니라 기쁨과 슬픔, 생각과 감정, 지식과 믿음, 사랑하는 마음도 나눌 수 있다면서 이것이 착한 마음의 마법이라고 설명해주네요.

자, 이제부터 우리는 착한 마음의 마법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네요.

이 책에는 나이도, 국적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모두 착한 마음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스물일곱 명의 작은 영웅들이 나오네요.

특별히 한국어판에는 대한민국의 청소년 곽도원과 최은빈의 이야기가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어쩐지 우리나라의 친구들이 나와서 무척 반가웠고, 먼 나라 친구들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가능한 일이라고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가장 마지막 장에는 '우리가 만드는 이야기'라고 해서 직접 자신만의 캠페인을 계획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네요. 어린이의 착한 마음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동인데, 누구나 착한 마음으로 멋진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니 벅찬 마음이 드네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착한 마음의 마법이 전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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