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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즐의 서재
  • 아이 이름 DIY
  • 태천
  • 15,300원 (10%850)
  • 2026-03-01
  • : 40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좋은 이름이란 무엇일까요.

요즘은 본인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여러 가지 사유로 개명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특히 성명학적 관점에서 더 좋은 이름을 찾기 위해 개명하는 이들이 생겼네요. 애초에 사주를 고려하여 음양 조화와 좋은 뜻을 담고 있는 이름을 지었더라면 어땠을까요.

《아이 이름 DIY》는 전통 성명학의 복잡한 원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전문가의 도움 없이 부모가 직접 아이의 이름을 지을 수 있도록 돕는 실용서네요. 이 책은 성명학에 관한 개요로 시작하여 사주구성의 기본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본격적인 작명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주고 있어요. 우선 성명학이란 우주의 중심인 사람에게 이름을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짓느냐 하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하네요. 이름이란 세상에 '나'라는 존재를 알리는 표식이라서 뜻이 좋고 의미 있는 이름으로 작명해야 하는데, 발음이 부드러워서 이름을 불렀을 때 듣기 좋아야 하며, 부족한 오행을 보안하여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론적인 지식이 없어도 현실에서 접하는 수많은 이름들을 보면 저마다 느낌이 다르고, 좋은 느낌의 이름은 오래 기억되더라고요. 저자는 사주팔자가 선천적인 운을 담당한다면 성명학은 후천적인 운을 나타내는데, 성명학적 운을 지나치게 맹신하여 무리하게 개명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복잡한 이론 대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성명학 이론을 익힐 수 있고, 그 핵심 원리를 적용하여 사주에 부족한 기운을 한자의 의미로 보강하여 가장 유의미한 작명을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네요. 우리나라의 이름은 성과 두 글자의 이름이 일반적인데, 이름의 첫 번째 글자를 상명자라고 하고, 두 번째 글자를 하명자라 하며, 성은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이름의 근본이고 상명자는 줄기를, 하명자는 열매를 상징한대요. 한자의 의미와 음양오행, 수리오행이 좋은 뜻이 있다고 해도 부르기 어렵고 발음하기 어려우면 좋은 이름이 될 수 없고, 발음했을 때 욕설과 비속어를 연상시키지 않아야 하며, 동물이나 식물을 연상시키는 이름은 피하고, 특정인의 이름, 성과 이름을 같이 부를 때 안 좋은 이름은 피해야 한다고 해요. 대개 특이한 이름으로 놀림 받는 경우들이 해당되네요. 또한 피해야 하는 한자들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아요. 한글 발음오행은 성과 이름의 초성만으로 훈민정음 운해에 기재된 오행을 따르며, 한자의 획수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오행을 나누고, 이름 안에 있는 오행의 상생관계에 맞춰 작명한다고 해요. 앞서 설명한 발음오행법의 성과 상명자, 하명자 간에 상생상극 관계에서 상생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상극이어도 사주를 보완하는 필요한 오행이라면 길하다고 하네요. 부록에 있는 한자 인명용 사전에서 한자의 정확한 자원오행을 찾아야 실수가 없고, 적용 사례를 보면서 이름의 획수, 원격, 형격, 이격, 정격을 따져가며 좋은 이름을 짓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네요. 작명의 과정 자체가 정성을 다한다는 점에서 스스로 아이의 이름을 짓는다는 경험이 무척 뜻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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