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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서재
  • 엉뚱한 기자 김방구 4
  • 주봄
  • 11,700원 (10%650)
  • 2024-10-17
  • : 701
엉뚱한 기자 김방구가 돌아왔다!
학급 회장 선거를 두고 수상한 일들이 벌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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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혼자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한 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엔터테이닝 동화. 제1회 리틀 스토리킹 수상작인 <엉뚱한 기자 김방구>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역시 참신한 캐릭터와 웃음 넘치는 코믹한 이야기를 강조하는 공모전 수상작답다. 엄청나게 재밌다. 몰입감 최고. 한 번 펼치면 중간에 절대로 멈출 수 없다. 이야기 속에는 병구가 곤란한 상황에서도 항상 같은 편이 되어주는 친구들이 있다. 고소한 유혹에 빠져 정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도 있다. 절대 겪고 싶지 않지만, 있을법한 이야기들이어서 더욱 흥미진진하다. 화장실 벽의 낙서들, 친구 기탄이의 엉뚱함, 크로바 문방구의 신기한 물건처럼 구석구석 작은 이야기들도 웃음을 자아낸다.

요즘 유정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김방구. 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그림책에서 줄글 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어린이, 앉은 자리에서 뚝딱 완독하는 기쁨을 경험하고 싶은 어린이에게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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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여기서는 안 돼!

등굣길 갑자기 똥꼬에 엄청난 신호가 왔다. 다행히 화장실에 제때 도착해서 급한 문제를 해결했지만, 으악! 물이 내려가질 않는다. 병구는 하는 수 없이 변기 뚜껑을 덮고 일단 화장실에서 나왔다. (여기서 또 으악!)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데 복도가 시끌시끌하다. 앗, 은찬이가 똥의 주인이라고 오해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병구는 얼른 고은찬 앞을 막아서며 말했다.

"그 똥은 내 똥이야! 변기가 망가져서 물을 못 내린 거야." (아아아악!)

이 일로 크게 감동한 은찬이는 '김방구는 정직하다'며 병구를 학급 회장 후보로 추천한다. 얼떨결에 후보가 됐지만, 마음속에서 스멀스멀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수수께끼같은 문제가 생겼다. 누군가 화장실 벽에 김방구에 관한 낙서를 한 것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한 줄의 낙서가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 버렸다. 누군가 병구가 회장이 되는 걸 방해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 도대체 누구지?

엉뚱한 기자 김방구는 낙서 범인을 찾고, 그토록 원하던 학급 회장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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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동안 잔뜩 쌓아두고 읽고 싶은 시리즈.

#연못지기36기 #5차도서 #리틀스토리킹시리즈
#엉뚱한기자김방구 #주봄 #한승무 #비룡소 #북스타그램

@birbirs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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