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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님의 서재
  • 낙엽 스낵
  • 백유연
  • 12,600원 (10%700)
  • 2019-10-14
  • : 6,448

아기 고라니가 만들어서 동물 친구들과 나눠 먹는 낙엽 스낵. 부럽지 않도록 나도 스낵을 먹는다, 비록 혼자지만. 그래, 스낵은 함께 먹는 게 더 맛있지. 맛도 소리도 양도 혼자보다는 함께에 어울리는 과자가 스낵이라고.  


낙엽을 모아 스낵으로 차려 놓은 그림이 참 예쁘다. 아기 고라니의 마음도 예쁜 스낵만큼 다정할 것이다. 혼자서만 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동물 친구들도 챙겨 주며 같이 먹고. 이런 다정한 마음은 몇 살 때까지 살아 있는 것일까? 몇 살 때부터 잃게 되는 것일까? 어떤 부모는 아이에게 이런 마음을 키워 주고 어떤 부모는 아이로부터 이런 마음을 앗아가는 것일까? 나는 어떻게 자라서 지금까지 살아왔을까? 예쁜 그림책을 만날 때마다 빠짐없이 묻게 된다. 답이 무엇이든 그저 한탄을 하면서.


예쁜 그림책에 실려 있는 그림들을 좋아하는 내가 마음에 든다. 유명하다는 그림도 비싸다는 그림도 귀하다는 그림도 내게는 그림책 속의 그림들만큼 가깝지 않다. 계속 만나러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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