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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중독X읽은책산책
  • 돌파하는 기업들
  • 김성호
  • 14,400원 (10%800)
  • 2020-11-20
  • : 216

기업에게 위기는 일상이라지만, 기회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턴어라운드로 돌파해서 살아남은 자라, 넷플릭스, 스타벅스, 노키아의 이야기로 턴어라운드를 설명한 책

턴어라운드 매니지먼트는 실적이 둔화되거나 하락 중인 기업을 되돌리는 경영이라고 한다. (첨 들어봄 ㅎㅎ 그리고 턴어라운드 전문가가 따로 있다는.. 기업에선 구원투수 같은 경영자랄까) 자라는 인디텍스라는 큰 회사가 버티니깐 위기는 없어보이는데. 넷플릭스, 스타벅스는 워낙 잘 나가서 위기 따윈 없어보이고 노키아? 노키아는 없어진 회사가 아니었나? 이런 의문으로 읽기 시작한 책.

4개 기업이야기 중 인상 깊었던 것들.

자라의 턴어라운드는 현재진행중. 자라 창업주의 4가지 경영 방침은 가히 모든 기업이 가지고 가야할 질문. 위기에도 기술투자는 아낌없이 하는 자라, 어쩐지 무섭다.

넷플릭스의 턴어라운드는 너무 단순하지만 제일 어려워 보인다. 창업주의 강한 멘탈! (나같은 쿠크다스 멘탈은….)

기업이 위기를 감지하고 성장을 멈추는 결정을 하긴 어려울 텐데 그 어려움을 해낸 스타벅스.

원래 제지업에서 모바일로 턴어라운드를 성공시킨 노키아. 이번엔 2번째로 겪는 턴어라운드라고.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적응하며 살아남기에도 힘든 기업경영. 요즘 같은 코로나로 위기를 맞은 기업들 아니 개인들도 전부 턴어라운드가 필요한 것이 아닌지. (일단 나부터)

이 기업들의 공통점을 보니 기업 경영자는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트렌드 흐름을 크게 읽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직원들의 지지, 수평적 조직문화로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기임을 인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는 것.

기업이 만들어지고 변화를 겪고 위기도 지나가며 성장하는 것이 사람의 인생과 비슷하다는 이야기 또한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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