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오월중독X읽은책산책
  • 여행의 미래
  • 김다영
  • 14,400원 (10%800)
  • 2020-04-28
  • : 394
진정으로 알고 싶은 “여행의 미래”. 나는 이 책을 2가지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다. 여행업계 종사자로서, 그리고 여행를 소비하는 소비자로서.

우선 여행업계 종사자로서, 1장과 4장은 눈여겨 봐야할 대목.
1장 패키지여행의 종말
앞으로 여행자들은 ‘어디서’ 여행을 ‘구매’할까? 항공&호텔은 직컨택할 것이고, 입장권과 패스들은 현장에서 혹은 구매대행 포탈을 통해서, 그리고 여행정보는 인스타와 여행 플랫폼에서 얻어올 것이다. 어느 틈에도 여행사가 끼어들 자리는 없다. 기술의 발달이 여행사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완전히 갑자기 ‘확’ 앞당겨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폐업이 속출하는 여행업계에서, 경영모드를 전환할 시간도 대비를 할 틈도 없이 진심 ‘확’ 앞당겨졌다.

4장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이 만나다.
소위 여행업계에서 잘나가는 그러니깐 장사가 되는 여행사는 대부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여행 상품을 진행했던 곳들이다. 시니어를 위한 여행. 미식을 위한 여행. 남들이 안가는 지역과 호텔을 추천하고 인문학을 접목시킨 여행. 소규모 인원만 모아 진행하는 여행. 현재 여행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미디어에 노출되어 유행되기 직전에 발맞춰 앞서 나간 상품들. 하지만 젊은 인재들이 유입되지 않은 늙은 여행업은 발빠르게 움직일 수 없고 늘 팔던 늘 말하던 상품들로 구성하여 오로지 가격경쟁만으로 살아 남아왔다. 여행사들끼리의 그런 형태는 오히려 여행업의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욕먹고 결국 소비자를 이탈시켰다.

여행소비자로서 2장과 3장
여행소비자를 잡기 위한 항공&호텔 서비스와 홍보 형태. 달라진 소비 형태.
밀레니얼 세대를 주목하라고 달라진 소비형태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다. 군데 꼭 밀레니얼 세대만 그럴까? 밀레니얼세대여서가 아니라 취향의 전환을 맞이하고 있는 시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5장 여행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나 또한 여행콘텐츠 제작자가 되고 싶기에 관심깊게.. ^^;; 매력적인 여행콘텐츠로 여행 시장에 밝은 미래가 오면 좋겠다. 구태의연한 여행업에 신선한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

+덧붙임 ;
의문점. 공정무역과 착한 소비, 착한 기업을 찾아다니는 소비자들은 왜 여행에선 그렇치 않을까? 명품을 산다면서 가이드에게 명품 가방 사는 곳까지 공짜로 차를 태워달라고 요구하는 뭔가 앞뒤가 안맞는 사람들이 있다. 유형의 서비스에 지불하는 돈은 아까워하지 않으면서 가이드서비스 등 무형의 서비스는 왜 지불을 꺼려하는 지. 여행사에서 여행서비스 상담은 공짜로 받고 항공 및 호텔이름 알아내어 직접 예약해버리는 그런 ㅆㄱㅈ….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