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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리 이야기를 시작하기 좋은 주제 중 하나가 월드컵같아요.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유럽에서 월드컵이 개최될 때 왜 우리가 자는 시간에 사람들은 축구 경기를 할까? 라는 의문으로 시작하기 좋고요.
혹은 바다에 갈 때 배가 바다의 수평선에서 더 이상 보이지 않을 때 배는 어디로 갔을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세계지리는 공부인가요? 앎의 즐거움인가요?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시작 된다면 아이들ㅇㅣ 흥미롭게 세계 지리에 빠질 수 있어요.
초1~2학년 친구들은 부모님과 함께 책을 본다면 더 즐겁게 내용에 스며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자주 가는 편의점의 먹거리를 통해 재료는 어디에서 생산되었는지 왜 생산되었는지에 대한 기후 설명을 듣게 되면 다른 문화를 이해하게 되고, 드넓은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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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는 아무것도 없었던 땅에 갑자기 웬 건물이 생겼어요.
벽이 유리로 되어있는 편의점이었죠.
이 편의점엔 규칙이 있어요.
입장과 동시에 점장에게 원하는 상품이나 원하는 지역을 이야기 하고요.
주문할 때마다 100포인트가 적립되어요.
퀴즈 정답을 맞히면 추가로 500포인트가 적립된답니다.
때마침 배가 고픈 주인공(해솔이)은 참치마요를 선택해요.
그리고 점장님은 참치마요에 맞는 아시아 태평양 지리에 대해 알려줘요.
아시아 태평양 간판이 튀어나오고. 조명과 음악으로 편의점은 갑자기 파티장으로 변해요.
그리고 랩을 하며 주인공과 질문.대답을 해요.
지구에서 김을 상품으로 생산하는 나라는 한국, 중국, 일본밖에 없고, 김은 아시아 대표 상품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완도에서 김을 많이 생산하는 이유는 기온이 따뜻하고,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지 않은 얕은 바다이기 때문이고요.
동남아 지역은 몬순이라는 계절풍 기후 지역인데, 비가 많이 내리면서 햇볕도 충분히 내리쬡니다.
벼를 거두는 계절에는 건조해서 벼농사 짓기가 좋고요. 그래서 양쯔강에서 최초의 논이 생긴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죠. 우리나라도 한강, 낙동강처럼 큰 강 주변을 논농사가 발전했어요.
문답법으로 편의점 상품의 생산지와 그 곳의 기후를 알 수 있고요.
마지막 문제 풀이를 하며 점수도 얻을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그 지역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추가로 적힌 자료를 통해서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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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 김밥 외에도 팬케이크와 핫바, 초콜릿바닐라 아이스크림, 파스타, 콘치즈 불꼬꼬볶음면, 햄버거와 연어 샌드위치를 통해 유럽, 아메리아, 사하라 사막, 오세아니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아이에게 읽어 줄 때는 랩을 하듯이 읽어주면 더 흥미롭게 세계 지리 속으로 빠져들 것 같아요.
요즘 랩이 뭐냐고 묻는 둘째에게 내일은 이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려고요.^^
지리책 찾으시는 분께 강추드려요.^_^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