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관심 많은 부모님이라면 뭉치시리즈를 모르는 분이 없을 것 같은데요.
저도 뭉치 책을 좋아해요.
아이들이 깊은 사고를 하게 도와주기 때문이죠.
미래 인재로 가기 위해 뭉치에서 '초등첫인문철학왕' 시리즈를 출시했어요.
저도 발빠르게 한 권 만나보았답니다.
책 배송 받자마자 아이가 먼저 가져가서 저는 조금 늦게 봤는데, 아이가 책을 왜 좋아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재미있는 동화와 만화도 함께 있었고요. 소쌤의 철학 특강에서 철학적인 이야기도 함께 담겨있더라고요. 계속 되는 질문으로 아이는 계속 생각을 하게 되서 한 주제에 대해 깊이있는 사고가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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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서는 행복이란 개념부터 정리를 해야할 것 같은데요.
이 책에서는 행복이란 무엇인지 어떤 상황에서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계속 질문해요.
돈이 많으면 행복한지?
갑자기 돈이 많아질 경우 어떻게 상황이 바뀌는지?
행복이라는 가치는 누가 판단하는지?
생각해볼수있는거죠.
가온이는 부자인 수지를 부러워해요. 수지는 최신폰인 플립폰을 갖고 있지만, 엄마에게 늘 위치추적을 당하죠. 가온이네 아빠는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실패했고, 따로 살게 되었어요.
엄마는 소소한 곳에서 행복을 찾고 싶어했지만, 아빠와는 뜻이 달라 이혼을 하게 되었죠.
가온이가 처한 각 상황을 보며 어린이 독자들도 감정 이입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한 사람이 되는 걸까?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과 쾌락에 대해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어요.
쾌락을 좋아하는 사람
정치와 명예를 좋아하는 사람
진리 찾기를 좋아하는 사람 이 있다고 했는데요.
세 번째 종류의 사람이 가장 훌륭하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주장했어요.
눈앞에 맛있는 음식이 있더라도 신중하게 생각하며 먹어야 할 양만큼 먹고, 자신에게 좋은 말을 늘어놓는 사람이 있어도 진정으로 자신을 한 번 더 되돌아 보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죠.
세 번째 종류의 사람이 되기 위해 책도 읽고, 대화도 나누게 되는 것 같아요.
행복에 대해 경제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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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