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나르키소스님의 서재
  • 처음 한글 공부 1 : 자음과 모음 편
  • 김미라.김수정.이지선
  • 12,420원 (10%690)
  • 2023-03-20
  • : 790

아이가 6~7세가 되면 엄마는 한글 떼기에 자연스레 눈이 가는 것 같아요.

입학 전에는 한글을 알아야 학교 적응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겠죠.

이전에는 유아들의 발달에 맞게 놀이 위주로 교육과정이 짜여있었는데

요즘엔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해 한글을 가르쳐주는 유치원들도 늘어나는 것 같아요.

저도 한글을 알아야 아이의 다양한 궁금증을 빨리 해결해줄 수 있어서, 한글을 가르치는데 동의하는데요.

그래서 만나본 책이 처음 한글 공부에요.

기본 모음부터, 자음, 그리고 복잡한 모음과 받침 없는 글자로 이루어져있어 빠른 5세부터 7세 아이들까지 활동하기 좋은 워크북 같아요.

모음의 수릿값과 모양이 다른 것까지 묶어서 배우면 아이들은 헷갈리지 않아요.

저희 아이도 입술 모양을 보며 따라 읽으며 발음해더라고요.

'에' 와 '애' 는 같은데? 라고 하길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진행했어요.

나 이거 안다며 따라 쓰기도 하고,

쉬는 부분도 글자를 채워놓기도 하는데요.

미취학 아동과 함께 할 때는 큰 틀은 있지만, 작은 규칙까지는 강요하지 않아요.

아이가 재미없어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진행합니다.

지도 방법 팁도 있어요.

자음은 이름과 소리가 달라요.

ㄱ 이름은 기역이고, 소리는 그 로 나죠.

자음은 소리 나는 곳이 같은 글자끼리 묶어서 지도하면 더 효과적이고요.

기초부터 글자 쓰기까지 모두 담겨 있어서

미취학 아동들이 글자 공부를 하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격적으로 한글 공부하기 전에 가볍게 훑으면서 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워크북으로만 하는 것보다 그림책을 함께 읽게 되면 아이들의 한글 호기심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고요. 책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이름이나 그림 그리면서 한글에 대한 지적 호기심도 증가하는 것 같아요.

취한적에 한글을 완벽히 뗀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최대한 문해력 성장에 도움되는 것을 함께 해줄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동화책 읽고 워크북도 함께 하며 아이들이 한글을 더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