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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yk5648님의 서재
  • 타운하우스
  • 전지영
  • 15,300원 (10%850)
  • 2024-12-03
  • : 5,342

2023년 한국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2024년 제 15회 젊은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전지영' 작가님의

<타운하우스> 입니다~

아니~'전지영' 작가님~필력 무엇?

읽으려고 앉은 자리에서

바로 훅~하고 다 읽어버렸어요 ㅋㅋㅋ;;;

8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모든 작품이 다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젊은작가상 수상작 <언캐니 밸리> 가

제일 흥미진진했구요 ㅎㅎ

어찌 보면 심각?하고

현대사회의 의심과 불안 그리고 일상의 균열을

이렇게 덤덤하게 표현했을까...하고...

소설들의 전반적 내용들이

자칫 음울하거나 할 수 있는데,

'전지영' 작가님의 이 능란한 글솜씨로는

담담하게 읽히지만 흥미진진하고

진짜 몰입감이 엄청 났어요~!!

어떤 사건들을 화려?하게 꾸민 말들이나 상황,

혹은 어떤 소재들이 자극적이게 막~ 나오는 상황이 아닌데도

깊은 몰입감을 선사받았습니다~

이 <타운하우스> 의 여덟편의 소설을 관통?하는

어떤 배경?이랄까요?

그것은 비... 그리고 어떤 특정 지역

(작품에서는 해전시와 청한동...;;) 이

계속 연결되는 듯한...

이 시대가 이런 사회의 모습들을 품고 있구나하고

생각하게 되는 배경들이었달까요?

이 단편 소설들이 연결된 듯 연결되지 않은 듯 ㅎㅎ;;

어느 소설을 읽어도 이 8개의 단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잘 느껴지는 소설집이었습니다.

열린 결말이랄까? 혹은 엔딩을 확실히 마무리? 되지 않은 듯한

이 소설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던건...

그 마무리를 읽고도 모든 상황을 상상과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주인공들의 심리를 같이 끝까지 가져가는 소설들이랄까요?

주인공들과 동화되는 그 감정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진짜 너무나 재밌게 읽어서 꼭 추천드립니다~


[출판사 서평 이벤트를 통해 받은 도서입니다.]


아들의 이름은 제멋대로 움직이는 생명체 같았다. 떠올리지 않으려고 애쓰면 아득히 멀어지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가까이 다가왔다.- P85
돈이야말로 희망 없는 목숨을 연명하게 만들고 옆에서 버둥거리는 보호자를 구해준다고 믿었다.- P119
두 아이가 직접 입을 열어 내뱉는 말이 듣고 싶었다. 내겐 그들의 말이 필요했다.- P258
떠나는 사람이 두려운 만큼이나 남은 사람이 쓸쓸할 거라는 생각을 나는 미처 하지 못했다.-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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